한국은행은 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콜금리를 현 4.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를 마친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 8월 두 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와 정부의 재정정책이 경제 각 부문에 파급되는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또 “8월중 소비자물가가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경기가 불안해 지는 등 물가불안 요인도 이번 결정에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총재는 “수출과 소비가 더욱 악화되는 등 실물경제가 좋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환율, 유가, 공공요금 등 비용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요인은 약화되고 있다”고 밝혀 추후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당초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이날 금통위에서는 별다른 이견없이 금통위원 대부분이 금리동결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 총재는 이날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4분기 이후에는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당초 예상치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를 마친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 8월 두 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와 정부의 재정정책이 경제 각 부문에 파급되는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또 “8월중 소비자물가가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경기가 불안해 지는 등 물가불안 요인도 이번 결정에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총재는 “수출과 소비가 더욱 악화되는 등 실물경제가 좋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환율, 유가, 공공요금 등 비용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요인은 약화되고 있다”고 밝혀 추후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당초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이날 금통위에서는 별다른 이견없이 금통위원 대부분이 금리동결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 총재는 이날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4분기 이후에는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당초 예상치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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