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미분양 잡아볼까
양도세 감면 2주밖에 남지 않아 … 건설사 혜택도 풍성
지난해 적체된 미분양 아파트를 감소시킨 양도세 감면 마감시한이 2주 가량 남았다.
정부가 2월 11일 양도세 감면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에 따라 막바지 잔여물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정책과 건설사의 계약조건 완화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두고 있던 아파트가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계약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급한 마음에 무작정 계약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미분양 아파트일수록 입지와 교통여건, 편의시설, 교육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저층 위주로 잔여 물량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입지 등에 흠이 있다면 동, 층, 향이 좋아야 나중에 이사 등을 이유로 집을 팔 때 여려움이 없다.
◆정부정책, 업계 혜택 모두 누려야 =
정부가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내놓은 정책인 양도세 감면이 내달 11일이면 마감된다.
이날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신축주택이 양도세 감면 대상으로 과일억제권역에 위치한 주택인 경우 60% 이내,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전액 면제된다.
의정부 성남 고양 등 과밀억제권역에서도 전용 149㎡(45평) 이내에 한해 입주 후 5년 간 양도소득세 60% 감면된다. 물론 서울 지역은 제외된다. 또 안산 김포 광주 등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면적 제한없이 입주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양도세 면제 혜택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 중 가장 빛을 보였던 것이다.
여기에 6월 30일까지 준공하는 주택을 취득 또는 등기하는 경우 취등록세를 75% 감면 받을 수 있다. 양도세와 취등록세 감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도 상당수 된다.
여기에다 각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나 중도금 이하 후불 또는 무이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분양을 매입할 경우 청약통장을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종료가 임박한 정부 정책 등의 혜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개별 건설사가 프리미엄(웃돈) 보장이나 잔금 유예 등을 적용하고 있어 조금만 노력하면 알짜 물량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목할 단지 =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8블록 ‘아이파크’의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2층~지상24층 7개동, 전용면적 100㎡, 116㎡ 61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신설되는 원흥역 등이 지구내에 위치한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106-7번지에서 ‘푸르지오’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10㎡ 765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12년 말에 서울지하철 7호선이 부평구청역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지구에서 ‘일산자이 위시티’를 분양중이다. 식사지구 가운데 1차분 4683가구를 공급하고 있으며 계약금은 3500만원 정액제이다.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이고 주택형별로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100개의 정원이 조성되고, 평균분양가는 3.3㎡ 당 1460만원으로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원당뉴타운 내의 성사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고양 원당 e편한세상’ 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6층,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486세대 중 조합물량은 1026가구로 이중 임대를 제외한 59~141㎡ 3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19만㎡규모의 풍부한 자연녹지와 성사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해 있다.
고양 원당 e편한세상은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소는 고양 원당 e편한세상 현장에 있다.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가좌동에서 분양중인 ‘한화꿈에그린’은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확장 무료, 중도금 무이자 그리고 일부 주택형에 한해 잔금을 최장 3년까지 유예해주고 있다. 공급면적 87~191㎡ 545가구의 단지로 교통호재인 제2자유로(파주 운정~서울 상암동) 개통이 올해 12월로 예정됐다.
이외에 최근에 분양해 미분양이 남은 롯데건설의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와 현대건설의 검단 힐스테이트 및 수원장안 힐스테이트 등도 눈여겨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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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2주밖에 남지 않아 … 건설사 혜택도 풍성
지난해 적체된 미분양 아파트를 감소시킨 양도세 감면 마감시한이 2주 가량 남았다.
정부가 2월 11일 양도세 감면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에 따라 막바지 잔여물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정책과 건설사의 계약조건 완화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두고 있던 아파트가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계약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급한 마음에 무작정 계약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미분양 아파트일수록 입지와 교통여건, 편의시설, 교육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저층 위주로 잔여 물량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입지 등에 흠이 있다면 동, 층, 향이 좋아야 나중에 이사 등을 이유로 집을 팔 때 여려움이 없다.
◆정부정책, 업계 혜택 모두 누려야 =
정부가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내놓은 정책인 양도세 감면이 내달 11일이면 마감된다.
이날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신축주택이 양도세 감면 대상으로 과일억제권역에 위치한 주택인 경우 60% 이내,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전액 면제된다.
의정부 성남 고양 등 과밀억제권역에서도 전용 149㎡(45평) 이내에 한해 입주 후 5년 간 양도소득세 60% 감면된다. 물론 서울 지역은 제외된다. 또 안산 김포 광주 등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면적 제한없이 입주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양도세 면제 혜택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 중 가장 빛을 보였던 것이다.
여기에 6월 30일까지 준공하는 주택을 취득 또는 등기하는 경우 취등록세를 75% 감면 받을 수 있다. 양도세와 취등록세 감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도 상당수 된다.
여기에다 각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나 중도금 이하 후불 또는 무이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분양을 매입할 경우 청약통장을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종료가 임박한 정부 정책 등의 혜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개별 건설사가 프리미엄(웃돈) 보장이나 잔금 유예 등을 적용하고 있어 조금만 노력하면 알짜 물량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목할 단지 =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8블록 ‘아이파크’의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2층~지상24층 7개동, 전용면적 100㎡, 116㎡ 61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신설되는 원흥역 등이 지구내에 위치한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106-7번지에서 ‘푸르지오’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10㎡ 765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12년 말에 서울지하철 7호선이 부평구청역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지구에서 ‘일산자이 위시티’를 분양중이다. 식사지구 가운데 1차분 4683가구를 공급하고 있으며 계약금은 3500만원 정액제이다.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이고 주택형별로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100개의 정원이 조성되고, 평균분양가는 3.3㎡ 당 1460만원으로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원당뉴타운 내의 성사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고양 원당 e편한세상’ 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6층,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486세대 중 조합물량은 1026가구로 이중 임대를 제외한 59~141㎡ 3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19만㎡규모의 풍부한 자연녹지와 성사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해 있다.
고양 원당 e편한세상은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소는 고양 원당 e편한세상 현장에 있다.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가좌동에서 분양중인 ‘한화꿈에그린’은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확장 무료, 중도금 무이자 그리고 일부 주택형에 한해 잔금을 최장 3년까지 유예해주고 있다. 공급면적 87~191㎡ 545가구의 단지로 교통호재인 제2자유로(파주 운정~서울 상암동) 개통이 올해 12월로 예정됐다.
이외에 최근에 분양해 미분양이 남은 롯데건설의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와 현대건설의 검단 힐스테이트 및 수원장안 힐스테이트 등도 눈여겨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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