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각종행사로 소비자 유혹(사진)

지역내일 2010-01-07
방문객에 경품제공 … 팬사인회 개최

건설사들이 폭설과 추운날씨로 위축된 분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펼치고 있다.
분양시장에 양도세 감면 혜택 만료 이전을 대비해 많은 물량이 쏟아진만큼 각 업체는 다양한 행사를 견본주택에서 열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8일 문을 여는 경기도 용인의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LCD TV 5대, 자전거 15대, 스팀다리미 40대 등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10일에는 롯데캐슬 모델인 미스코리아 출신 궁선영씨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단지 안에 골프장을 갖춘 아파트 특성을 살려 골프대회도 연다. 수도권 125개 스크린골프장에서 예선과 결선을 거쳐 뽑힌 8명에게 최고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경품을 준다.
또 아파트 청약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아 모닝 승용차, 750ℓ 냉장고, LCD TV, 세탁기 등을 제공하다.
대우건설도 이천설동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CF모델 김태희의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
계약률을 높이기 위한 건설사들의 물량 공세도 치열하다.
LIG건설은 서울 망우동에 짓는 ‘중랑숲 리가’ 계약자 전원에게 50만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고 호반건설은 지난달 말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오픈 때 50인치 PDP TV와 김치냉장고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한강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분양한 중흥S-클래스개발 역시 벽걸이 TV와 황금열쇠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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