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6일 지난해 전국 땅값이 전년 말 대비 0.96%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영향으로 3월까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부터 0.1~0.3% 안팎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하남시로, 3.72%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개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천시 옹진군(3.21%), 인천 서구(2.89%), 충남 당진군(2.58%), 안산시 단원구(2.55%)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 강화~신도~영종도간 연육교 건설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감이, 인천 서구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사업 진척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
반면, 전북 군산시는 2.66%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충남 금산군(-1.54%), 충남 연기군(-1.29%), 충남 논산시(1.00%), 충북 제천시(-0.92%) 등도 하락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1.38%), 주거지역(1.08%), 공업지역(0.75%), 상업지역(0.35%)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농지의 경우 전과 답이 각각 1.51%, 1.05% 올랐다. 대지는 주거용이 1.28%, 상업용이 0.48% 상승했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243만2618필지에 24억8880만8000㎡였다. 2008년에 비해 필지수는 2.7% 줄었지만 면적은 3.8%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땅값은 11월에 비해 0.34% 상승했다. 인천 옹진군이 1.3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경북 경산시 1%, 인천 서구 0.92%, 경기 구리시 0.87%, 경기 화성시 0.74% 올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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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영향으로 3월까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부터 0.1~0.3% 안팎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하남시로, 3.72%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개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천시 옹진군(3.21%), 인천 서구(2.89%), 충남 당진군(2.58%), 안산시 단원구(2.55%)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 강화~신도~영종도간 연육교 건설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감이, 인천 서구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사업 진척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
반면, 전북 군산시는 2.66%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충남 금산군(-1.54%), 충남 연기군(-1.29%), 충남 논산시(1.00%), 충북 제천시(-0.92%) 등도 하락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1.38%), 주거지역(1.08%), 공업지역(0.75%), 상업지역(0.35%)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농지의 경우 전과 답이 각각 1.51%, 1.05% 올랐다. 대지는 주거용이 1.28%, 상업용이 0.48% 상승했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243만2618필지에 24억8880만8000㎡였다. 2008년에 비해 필지수는 2.7% 줄었지만 면적은 3.8%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땅값은 11월에 비해 0.34% 상승했다. 인천 옹진군이 1.3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경북 경산시 1%, 인천 서구 0.92%, 경기 구리시 0.87%, 경기 화성시 0.7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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