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기업 주말 워크샾 개최

금융권 변화 맞서 대응방안 모색

지역내일 2001-09-09
조흥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 주말 새로운 경영전략 모색과 업무분위기 쇄신을 위해 워크샾을 개최했다.
조흥은행은 8일 오전 8시부터 조흥은행 연수원에서 ‘금융 변혁기의 소매부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워크샾’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샾은 대형은행 출범과 수익위주의 신마케팅 전개, 저금리 추세의 장기화 등 급변하는 금융권 변화에 맞서 조흥은행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각급 임원과 대표, 부서장 등 주요 간부직원 30여명이 참석, 3개조로 나뉘어 ‘신바람 영업문화 조성방안’, ‘영업점 업무프로세스 개선방안’, ‘신마케팅 조기 정착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히 거대은행 출범초기 발생하는 이탈고객을 최대한 흡수하고, 우수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한편, 금리와 수수료 등 가격전략을 재구축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워크샾 개최에 앞서 새벽 5시에 모여 가락동 어시장을 방문하고 새벽시장의 활기를 직장까지 옮겨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기업은행도 8일 기업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사업부제 추진을 위한 임원 워크샾’을 열었다.
이날 워크샾에서 김종창 기업은행장은 “고객 서비스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 점포에 사업부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임원들이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변화의 기관차’ 역할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행장은 이어 “사업부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한 만큼 전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8월1일 창립30주년을 맞아 본부조직을 사업본부 형태로 전환했다. 또한 2005년까지 총자산 92조원, 순이익 9000억원, ROA(총자산수익률) 1.2%, ROE(자기자본수익률)20.2%, BIS(자기자본비율) 11.0% 달성을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2002년까지 전국 각지점도 사업부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업무책임을 명확히 하는 사업부제를 도입하면 그만큼 고객서비스와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사업부제의 성공을 위해 성과관리시스템,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리스크관리시스템, IT인프라 등 내부인프라를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모두 구축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크샆에 참석한 한 임원은 “사업부제에 대한 사례연구와 필요성에 대해 장시간 토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사업부제 도입에 대한 경영진의 추진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있음: 조흥은행 임원 30여명이 워크샾 개최에 앞서 가락동 어시장을 방문 새벽시장의 활기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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