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직원의 셋째 자녀를 공단직원으로특별 채용하는 정책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7일 대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한 직원의 셋째부터의 자녀'' 중 1명에 한해 예외적으로 특별 채용할 수 있다는 인사규정을 신설,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규정은 직원이 올해부터 출산한 셋째 이상 자녀에게 적용된다.
강경덕 이사장은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할 것으로 판단해 출산장려금 지원, 육아 시간 근로면제 등 일반적인 제도보다는 실제 출산장려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방법을 마련했다"며 "지방 공기업으로서 대구시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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