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현대증권 7000원에 신주발행 반대”
참여연대는 10일 현대증권 이사회가 AIG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AIG측의 요구대로 7000원에 신주발행을 시도할 경우 소액주주들을 모아 신주발행유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번 현대투신 매각협상의 가장 큰 문제는 현대증권이 경영권뿐 아니라 사실상 이자나 다름없는 확정배당을 주면서 AIG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하는 자금을 순자산가치가 0인 현대투신에 출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참여연대는 회사에 실질적으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 유상증자와 재출자는 결국 소액주주들에게 지분권이 희석되고 배당이득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히고 회사의 자본충실을 저해하는 부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또 AIG측의 주장대로 현대투신에 대한 출자가 현대증권에 이익이 된다면 AIG측은 현대증권이 현대투신 출자로 인해 손실을 입을 경우에 대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오늘부터‘알리미 서비스’제공
대신증권은 주식을 사고 판 매매체결사항과 유무상증자, 미수금 발생 등의 정보를 고객이 원하는 통신매체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를 11일부터 제공한다.
‘알리미 서비스’는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을 이용, 투자자들이 원하는 통신매체로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무료서비스다. 특히 주식 매매체결내역, 미수금발생, 예약주문거부내역 등의 정보가 핸드폰(문자메시지)이나 이메일,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유상청약, 매수청구내역등의 권리변동사항도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윤태림 리포터 taelimy@daishin.co.kr
제일투신증권, 분리과세 원금보존형 펀드 출시-사진있음
제일투신증권은 연말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에 대비, 1년이상 가입시 수익자의 선택에 따라 분리과세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채권 및 유동성자산의 이익금 범위 내에서 주식에 투자운용하는 원금보존형상품인 ‘BIG & SAFE 분리과세 혼합펀드’를 11일부터 발매한다.
서민아 리포터 cutie@cj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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