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서만 4천가구 입주
전달보다 2배 늘어 … 전국적으로 2만가구 집들이
내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980가구로 2월에 비해 5085가구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4233가구, 경기 5629가구, 인천 718가구로 수도권 입주가 늘어 전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3월 전국 42개단지 2만98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의 신규 입주물량은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중소형 단지 9개가 집중된다.
경기지역은 2월 7558가구에서 1929가구 감소한 5629가구가 입주하며, 2월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 단지가 없는 탓에 전체 물량이 전달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이로써 수도권에는 1만580가구, 전국물량 대비 약 50%가량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모처럼 한강 이남지역으로 물량이 풍성하다. 강동, 강서, 동작구 외에도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서초교대e-편한세상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물량 중 57%가량인 2428가구가 한강이남 지역에 몰린다.
강북지역은 1054가구로 이뤄진 동대문구와 마포구 중구에도 각각 한 개의 단지가 들어선다.
경기지역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없지만 중소형 규모의 단지들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광명시는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새집 출시가 이어진다. 소하지구 내에서는 휴먼시아 C2블록에서 701가구가 쏟아진다. 이어 6월과 11월에도 새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전세매물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남양주에서는 진접지구 내 물량공세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최근 진접지구는 1~2월 사이 3000가구 가량의 과다 물량공세로 전세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3월과 12월에 각각 한 개 단지가 준공을 기다리고 있어 추가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1만400가구가 입주를 맞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월(6073가구)보다 4327가구 증가한 것으로 전국 물량의 50%에 해당한다.
그 중 울산(4개 단지, 2465가구)가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고, 뒤이어 대구(1개 단지, 2420가구), 경북(4개 단지, 2144가구), 충남(2개 단지, 953가구), 충북(2개 단지, 941가구), 경남(2개 단지, 883가구), 광주(1개 단지, 594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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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보다 2배 늘어 … 전국적으로 2만가구 집들이
내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980가구로 2월에 비해 5085가구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4233가구, 경기 5629가구, 인천 718가구로 수도권 입주가 늘어 전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3월 전국 42개단지 2만98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의 신규 입주물량은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중소형 단지 9개가 집중된다.
경기지역은 2월 7558가구에서 1929가구 감소한 5629가구가 입주하며, 2월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 단지가 없는 탓에 전체 물량이 전달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이로써 수도권에는 1만580가구, 전국물량 대비 약 50%가량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모처럼 한강 이남지역으로 물량이 풍성하다. 강동, 강서, 동작구 외에도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서초교대e-편한세상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물량 중 57%가량인 2428가구가 한강이남 지역에 몰린다.
강북지역은 1054가구로 이뤄진 동대문구와 마포구 중구에도 각각 한 개의 단지가 들어선다.
경기지역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없지만 중소형 규모의 단지들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광명시는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새집 출시가 이어진다. 소하지구 내에서는 휴먼시아 C2블록에서 701가구가 쏟아진다. 이어 6월과 11월에도 새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전세매물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남양주에서는 진접지구 내 물량공세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최근 진접지구는 1~2월 사이 3000가구 가량의 과다 물량공세로 전세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3월과 12월에 각각 한 개 단지가 준공을 기다리고 있어 추가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1만400가구가 입주를 맞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월(6073가구)보다 4327가구 증가한 것으로 전국 물량의 50%에 해당한다.
그 중 울산(4개 단지, 2465가구)가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고, 뒤이어 대구(1개 단지, 2420가구), 경북(4개 단지, 2144가구), 충남(2개 단지, 953가구), 충북(2개 단지, 941가구), 경남(2개 단지, 883가구), 광주(1개 단지, 594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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