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TFT-LCD자산 매각

대만 캔두사 주도 컨소시엄에

지역내일 2001-09-07
하이닉스반도체는 대만 캔두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자산
을 매각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인백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7월 분사한 현대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HYDIS)의자산중
TFT-LCD를 총 6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캔두사측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중 4억달러는 올 11월말까지 현금으로 들어오고 1억7000만달러는 부동산 및 시설물
매각 대금조로 5년 뒤에 받기로했다.
나머지 8000만달러는 캔두측이 국내에 설립하게 될 TFT-LCD회사의 주식으로 19.9%를 받
게 된다. 이번 매각에서 STN/TN LCD사업부문은 제외됐다.
이번 하이닉스반도체의 TFT-LCD 사업 양도에 참여하는 캔두사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
으며, TFT-LCD 디스플레이용 컬러 필터 전문 생산업체다.
컨소시엄엔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제조업체및 투자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닉스는 현금유동성 확보로 자금흐름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하이닉스가 올해 자구목표 1조원을 조기 달성함으로써 일부 지원을 반대했던 채권단에 지원
을 적극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채권금융기관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메긱은 자구노력의 일환 이라며 다른 채권 금유익관이
지원할 수 있은 길을 터 놓은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은 대만업체가 국내 주요 전자부품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만업체들은 지난해 2분기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점유율이 9.9%에 불과했으나 올해 2분
기에는 점유율이 18.9%로 급등했다.
하이닉스의 TFT-LCD사업은 노트북용 15인치를 연 310만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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