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이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호남·영동축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3월부터 호남·영동축 전 노선에서 매일(설, 추석 특송기간 제외)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주 중 시범운영한다.
노선확대는 호남축의 경우 시범운행 18개 노선을 포함, 총 43개 노선에서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양, 용인, 천안 등 수도권·충청권 11개 도시와 광주, 전주, 정읍 등 호남권 20개 도시 간에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영동축은 시범운행 7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서울, 인천, 고양, 대전 등 수도권 4개 도시와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권 4개 도시 간에 환승할 수 있다.
경부축은 주중(월~목)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한다. 이럴 경우 서울(강남, 동서울), 성남, 천안 등 수도권·충청권 7개 도시와 부산(노포동, 서부산), 대구, 마산 등 경상권 8개 도시 간 환승이 가능하다.
이번 고속버스 환승확대로 현재 운행 중인 77개 노선이 365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승 노선을 이용하면 이용시간은 평균 29분, 운행거리는 약 15㎞ 단축된다. 요금도 17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버스 전용 주차장 확보, 환승정류소 등 환승 시설물 설치 및 야간조명,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확대하게 됐다”며 “확대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2일부터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은 지난 4개월간 약 8500명(일 평균 15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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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현재 호남·영동축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3월부터 호남·영동축 전 노선에서 매일(설, 추석 특송기간 제외)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주 중 시범운영한다.
노선확대는 호남축의 경우 시범운행 18개 노선을 포함, 총 43개 노선에서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양, 용인, 천안 등 수도권·충청권 11개 도시와 광주, 전주, 정읍 등 호남권 20개 도시 간에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영동축은 시범운행 7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서울, 인천, 고양, 대전 등 수도권 4개 도시와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권 4개 도시 간에 환승할 수 있다.
경부축은 주중(월~목)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한다. 이럴 경우 서울(강남, 동서울), 성남, 천안 등 수도권·충청권 7개 도시와 부산(노포동, 서부산), 대구, 마산 등 경상권 8개 도시 간 환승이 가능하다.
이번 고속버스 환승확대로 현재 운행 중인 77개 노선이 365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승 노선을 이용하면 이용시간은 평균 29분, 운행거리는 약 15㎞ 단축된다. 요금도 17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버스 전용 주차장 확보, 환승정류소 등 환승 시설물 설치 및 야간조명,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확대하게 됐다”며 “확대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2일부터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은 지난 4개월간 약 8500명(일 평균 15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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