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 매년 큰폭 증가

1월 산업용 증가율 34년 만에 최고 … 심야전력만 감소

지역내일 2010-02-17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매년 전기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월간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율은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력사용량은 2005년 3324억kWh에서, 2006년 3487억kWh, 2007년 3686억kWh, 2008년 3851억kWh, 2009년 3945억kWh로 매년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심야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산업용은 2008년 2035억kWh에서 2009년 2072억kWh로, 일반용은 868억kWh에서 896억kWh로 크게 증가했다. 주택용도 같은 기간 579억kWh에서 594억kWh, 농사용은 89억kWh에서 97억kWh, 교육용은 57억kWh에서 65억kWh로, 가로등은 28억kWh에서 30억kWh으로 각각 증가했다.
다만 심야전력은 194억kWh에서 191억kWh으로 줄었다.
또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올 1월 산업용 전력판매가 1943만㎿h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6년 2월 25.0% 증가 이후 33년 11개월 만에 월간 최대 증가율이다.전기위는 비교 기준인 지난해 1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이 회복되면서 산업 현장의 전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요 업종의 지난달 전력 판매량 증가율은 자동차 49.4%, 철강 43.0%, 조립금속 33.2%, 기계장비 31.7%, 반도체 19.5%, 섬유 16.0%, 조선 14.0%에 이른다.
지난달 전체 전력 판매량 증가율은 15.6%로 지난해 12월(12.1%)에 이어 두 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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