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매매가격은 안정, 전세가는 상승세

국민은행 조사 … 매매가격 0.1%, 전세가격 0.3% 올라

지역내일 2010-02-02
1월 전국 주택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세가격은 계절적 요인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B국민은행연구소는 1일 1월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률은 장기평균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월 보합(0.0%)에서 0.1% 상승으로 돌아섰다. 강북지역은 매수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상승(0.1%)으로 전환됐다.
특히 대단지 고가아파트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0.4%나 상승, 지난 2개월간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0.8% 상승 이후 10월 0.4%, 11월 0.3%, 12월 0.1%로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반면 단독·연립주택은 각각 0.1% 상승하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학군수요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지역은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0.2%)은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고, 광역시(0.4%)도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이며 강세를 유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로 상승폭이 컸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0.1%, 0.2% 상승, 전월과 같았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지난 해 1월(52.3%) 최저치를 나타낸 이후 상승세며, 올해 1월에도 54.0%로 나타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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