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이라크에 30억불 플랜트 건설

STX중공업,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첫 진출 … 중동 지역 시장 진출 박차

지역내일 2010-02-05

STX그룹이 이라크 지역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TX중공업은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 연산 철근 120만톤, 형강 60만톤, 열연판재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선, 제강, 압연시설을 갖춘 총 300만톤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턴키방식의 EPC사업을 통해 이번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공 후 운영은 이라크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영 철강회사 SCIS가 담당하게 된다.
이라크는 도시 재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현재 800만톤에 달하며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제철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STX중공업이 건설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500MW의 전기를 생산해, 300MW 가량은 제철단지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도시에 공급하여 이라크의 고질적인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라크 정부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 조건에 대해 총 계약금액 중 1차 사업의 40%는 이라크 정부의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60%에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 보증의 국제금융 조달로 진행한다는 합의를 이뤄냈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첫 경제신도시인 자잔지역에 건설될 철근생산 일관공정 철강플랜트를 2억달러 규모에 수주하며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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