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은행연합회가 매달 고시해 운용 중인 코픽스 기준금리를 적용한 ‘코픽스주택대출’을 25일부터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상품은 기존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되던 주택대출에 코픽스 기준금리를 추가한 형태로 운용된다.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과 중도금, 이주비 대출 모두 적용된다. 기준금리는 잔액기준 코픽스 6개월 및 12개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6개월 및 12개월 등 총 4가지를 추가 적용하면서 선택폭을 넓혔다.
25일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6개월 적용금리는 4.79%~6.53%이다. 기존 CD연동대출보다 0.18%~0.19% 우대 적용된다.
또 본인 거주 주택을 담보로 10년 이상 장기대출을 신규 신청한 고객은 최대 0.20%(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이하인 경우 0.1% , 다자녀가구일 경우 0.1%)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CD연동 주택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는 8월31일까지 1회에 걸쳐 ‘코픽스주택대출’ 전환이 가능하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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