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뭐하는 곳인가

부실채권정리 전담 국내유일 배드뱅크

지역내일 2001-08-12 (수정 2001-08-14 오후 3:52:25)
자산관리공사(KAMCO)가 출범한 것은 2000년 1월1일,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부실채권정리를 전담하는 배드뱅크로 재탄생한 성업공사가 이름을 변경하면서부터다.
국내 유일의 배드뱅크로서 자산관리공사가 맡은 역할은 우선 21조5000억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운용하는 것. 기금은 금융기관 및 정부의 출연금, 기금채권발행자금,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 등으로 조성됐으며 2002년 11월까지 금융기관 부실채권, 부실징후기업 자구계획대상자산 등을 인수하거나 차입금 및 채권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게 된다.
인수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법원경매, 채권매각 등을 통해 신속히 정리하는 것도 자산관리공사의 임무다. 또 채무조정, 자금대여, 출자전환 등을 통해 회생가능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업무도 당담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가 맡은 역할 중에는 자산유동화업무도 있다. 자산유동화업무란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을 종류별로 묶어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거나 부실채권을 담보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다량의 부실채권과 담보부동산 등 자산을 조기에 현금화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는 동시에 부실채권 정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자산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기업채권 등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거나 제3자에게 인수토록 함으로써 부실채권기금의 원활한 회수와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자산공사는 정부가 600억원, 산업은행 400억원, 22개 시중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해 총 1400억원의 납입자본금으로 설립했으며, 부동산개발 관리 처리 신탁업무를 맡고 있는 (주)코래트신탁(구 대한부동산신탁)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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