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석면 감시 나선다

지역내일 2010-02-10
주민들이 석면 감시 나선다
동작구 2월 중 ‘주민감시단 구성’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대규모 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피해 감시에 나선다.
동작구는 지역 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 석면처리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석면관리 주민감시단’을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한국석면환경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2명과 주민대표 3명으로 주민감시단을 구성, 이르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조합원 등 이해당사자인 주민은 감시단에서 배제한다.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주민감시단은 구 홈페이지 등에서 석면 철거 일정을 등을 확인한 다음 현장방문 활동을 펼친다. 뉴타운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철거되는 건물에 대한 석면 사전조사와 적정 처리 여부, 석면 폐기물 보관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구는 감시단이 요청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 석면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석면 철거과정에서 위법사실을 적발하면 구에서 노동부에 통보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지난해 10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내 석면관리 세부추진방안을 수립, 사업장별로 철거 전 감리자 지정을 제도화해 철거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석면 해체·제거 일정과 작업신고 내역, 석면이 함유된 철거예정 건물 위치도 등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내화성이 강해 건축자재로 사용돼왔고 최근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동작구 흑석뉴타운, 동대문구 전농뉴타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등지에서 철거과정에 석면이 다량 노출되기도 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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