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원전 1‧2호기 4파전
10일 입찰 실시 … 수주전 치열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에 4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1조57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신청에 4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접수했다.
대표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이다. 이들 컨소시엄의 운명은 오는 10일 입찰에서 결정된다.
현대건설은 SK건설과 GS건설 등과 함께 팀을 구성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참여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을 금지함에 따라 삼성물산은 금호산업, 삼부토건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과 팀을 구성했고 대림산업을 삼환기업과 동아건설 등을 끌어들였다. 당초 대림산업 컨소시엄에는 경남기업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는 동아건설이 낙점 받았다.
한 대표사 관계자는 “국내 주택시장의 침체와 저가수주, 해외 수주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전공사를 따내야 한다”며 “중견건설업체들도 하청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벌써부터 경쟁을 벌일 정도”라고 말했다.
울진 원전 건설공사는 한국형 원자로인 ARR1400형의 1400MW급 2기의 주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유찰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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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입찰 실시 … 수주전 치열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에 4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1조57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신청에 4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접수했다.
대표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이다. 이들 컨소시엄의 운명은 오는 10일 입찰에서 결정된다.
현대건설은 SK건설과 GS건설 등과 함께 팀을 구성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참여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을 금지함에 따라 삼성물산은 금호산업, 삼부토건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과 팀을 구성했고 대림산업을 삼환기업과 동아건설 등을 끌어들였다. 당초 대림산업 컨소시엄에는 경남기업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는 동아건설이 낙점 받았다.
한 대표사 관계자는 “국내 주택시장의 침체와 저가수주, 해외 수주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전공사를 따내야 한다”며 “중견건설업체들도 하청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벌써부터 경쟁을 벌일 정도”라고 말했다.
울진 원전 건설공사는 한국형 원자로인 ARR1400형의 1400MW급 2기의 주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유찰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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