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실종사건’ 공개수사

지역내일 2010-03-03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 공개수사
경찰, 용의자 얼굴·신원 공개

부산의 한 다세대주택에 살던 여중생 이유리 양의 행방이 8일째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이 양을 납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실종아동 수사본부는 이 양을 납치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 모(33)씨의 인적사항 등이 담긴 수배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이 양의 실종 이후 연인원 8000명이 넘는 인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용의자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자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이 양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김 씨를 지목한 이유로 먼저 이 양의 집 화장실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인근 주택에서 채취한 지문, 발자국 등 증거물이 일치한 점을 유력한 근거로 들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월23일 오전 4시40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인근 다방 옥상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강간치상)로 수배 중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양 납치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만큼 시민들의 신고가 절대적이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인 이 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한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이 양은 신장 150㎝의 보통 체격에 실종 당시 흰색 긴소매 티, 핑크색 운동복 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고병수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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