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시끌시끌''

지역내일 2010-03-04
(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KTX천안아산역세권인 충남 아산신도시에 짓고 있는 일부 아파트 건설현장이 모델하우스 모형도와 다르게 시공했는가 하면 원청사에서 기성금을 받은 하청업체가 근로자 임금을 주지 않고 잠적하는 등 시끄럽다.
3일 아산신도시 2블록 한국LH공사가 분양한 휴먼시아 아파트 42A형(118가구)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2008년 분양 당시 LH주택전시관 모델하우스 모형도에 설치돼 있는 주방창이 실제 아파트에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호(55)씨 등 입주 예정자들은 "지난해 11월 전체 건축공정 70%가 진행된 이후 현장방문에서 이 사실을 알았다"며 "주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의 창은 외부공간과의 소통에 가장 중요한 시설"이라며 주방창 설치를 요구했다.LH관계자는 "최종 설계도면과 홍보물에는 주방창이 없다"며 "모형도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아산신도시내 또다른 아파트 건설현장인 M-1블록 Y-시티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하청업체인 A사가 지난 설 이전인 2월초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2개월치 근로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
이에 따라 현장 근로자 120여명은 원청업체인 요진건설측에 밀린 임금 11억여원의 지불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아파트 시행사인 요진건설 관계자는 "해당 근로자의 밀린 임금 일부인 8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하청사에 설 자금으로 6억원을 지급했으나 근로자에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요진건설은 2008년 7월 78∼218㎡형 주상복합아파트 1천479가구를 착공,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lwm1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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