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가면 정보·전화가 공짜

다음 1~4호선에 ‘디지털뷰’ 설치 … 디지털 지하철 시대 열려

지역내일 2010-02-11
앞으로 지하철 1~4호선 역에선 인터넷에 연결된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통해 손가락 터치 한번으로 주변 정보를 얻고, 공짜로 전화통화도 할 수 있게 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6일부터 서울 1~4호선의 모든 지하철 역(117개역)에 지도,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실시간 정보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 시스템 ‘디지털뷰’ 900여대를 설치,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측은 PC, 모바일 등에서 경험하던 인터넷 주요 서비스를 지하철 역내에서 공공시설물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디지털 지하철’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뷰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도 정보(주변버스노선, 추천맛집, 가볼만한곳, 공공시설, 병원/의료시설 등) △역내정보 (역내주요시설물, 역내지도, 편의시설 등) △노선정보 (최단거리 찾기, 역 주변지도 등) △실시간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뉴스, 스포츠, 날씨, 증권, 환율 등), 다음영화, 다음부동산, 스포츠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다. 다음은 웹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콘텐츠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티머니 카드를 이용해 실시간 영화표 예매 등이 가능한 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상점들의 쿠폰도 제공된다. 휴대폰으로 쿠폰을 촬영해 보여주면 된다. 디지털 뷰는 이 밖에도 인터넷전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뷰는 46인치 메인터치스크린과 17인치 보조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었으며, 메인 스크린은 지도, 실시간 정보 등 주요 콘텐츠가 제공되고, 보조 스크린에는 인터넷전화 사용, 영화표 예매 등을 위한 티머니 결재 창이 보여진다. 강남역, 삼성역, 명동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1~4 호선의 117개 모든 역사에 총 913대가 설치되며,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디지털뷰가 설치되는 1~4호선은 서울시 및 수도권 지역의 4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디바이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하루가 다르게 바꾸고 있다” 며 “디지털뷰는 언제 어디선 다음을 만날 수 있는 생활 플랫폼으로, 광고주에게는 브랜딩과 이익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 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11일 지난해 매출 2446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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