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와 보증공급액이 118건과 16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87.3%와 14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가입 건수가 100건을 넘은 것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적은 2월의 공급이 큰 폭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이달부터 더 많은 고객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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