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마시면 더 좋은 보이차

귀하다고 장롱위에 두지 마세요~

체지방 분해하고 위와 자궁에 좋은 카페인 없는 차

지역내일 2010-03-05 (수정 2010-03-05 오전 9:31:05)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웰빙은 당연한 현상이다. 그래서 갖가지 새로운 방법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손쉽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면 무슨 소용.
그래서 건강에 좋은 차를 즐기는 것은 전통적이지만 여전히 웰빙의 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보이차가 유명하다. 장에 좋아 소화에 도움이 되고 자궁에 좋아 중국에서는 혼수 필수품목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차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녹차나 홍차 등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지만 보이차는 그 열풍에 비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효능뿐만 아니라 좋은 보이차를 구분해 내는 방법과 그 보관 방법 등 보이차에 대한 알짜 정보를 살펴보자.



항아리에 담아 그늘지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


보이차는 ‘어머니가 만들어 자식이 먹는 차’라고 한다. 그래서 오래될수록 좋다. 원판모양으로 만들어 발효시키는 보이차는 3~20년 된 것을 먹는다.
홍콩 현지 보이차 전문점 이정희(40)씨는 “식수대용으로 즐겨먹는 것은 5~6년 된 것이면 적당하다”고 말한다. 현지에서도 가격은 8만원 이상 주어야 한다. 오래 될수록 품질이 좋고 가격도 비싸다. 직접 향을 맡아보면 오래된 것일수록 짙다.
계속 발효되고 있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귀한 차라고 해서 장롱위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방법이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그늘지고 서늘한 아래쪽에 두어야 한다. 또 절대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발효를 하지 않아 보이차의 효능을 잃게 된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 속 가스를 빨아들여 몸에 해롭다.
지금 냉장고 속에 들어 있는 차가 있다면 당장 꺼내 말린 뒤 탈취제로 사용하자. 녹차의 경우 유통기간이 2년이다. 그 이상 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이차는 보관만 잘 하면 더 고급차가 된다. 이왕이면 항아리에 담아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표면에 결이 살아 있고 살짝 휘어지는 것이 좋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구입하는 것이다. 시중에 불법 유통되는 싼 보이차를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반드시 검열을 통과한 정품을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직접 육안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기억해 두자.
원판모양의 짙은 색 덩어리에 차 잎의 결이 살아 있는 것이 좋다. 중앙을 잡고 살짝 휘어보면 딱딱한 벽돌 같은 것이 있는데 그런 것은 안 좋다. 두꺼운 스티로폼 정도의 느낌이 좋은 것이다. 표면이 매끈한 것도 약품 처리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또 손에 물을 살짝 묻혀 문질려 검은 색이 묻으면 녹차나 다른 차에 검은 색을 입힌 가짜이다. 맛을 보았을 때 락스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따끔한 맛이 느껴지면 절대 먹어선 안 된다. 다시 말해서 표면이 거칠면서 잎의 결이 보이며 휘었을 때 스티로폼 정도의 휘어짐이 있고 향이 진한 것이 좋다.
실제 중국이나 홍콩 등에서는 보이차가 우리의 보리차 같은 식수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도 보이차를 먹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첫물은 먼지 제거 차원에서 작은 컵에 살짝 우려 버리고 2L 정도 따뜻한 물에 노란물이 나올 때까지 몇 차례 우려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 다이어트는 물론 위나 자궁에 좋은 보이차, 제대로 구입해 잘 보관해 먹으면 더없이 좋은 웰빙식품이다. 아이나 임산부까지 먹을 수 있는 카페인이 없는 차, 알고 먹으면 더욱 좋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