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폭 물갈이’로 견제론 희석

지방선거 D-90, 수도권 대전 불붙었다

지역내일 2010-03-05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의 승패가 수도권에 달렸다고 보고 선거구도와 후보전략을 수도권 입맛에 맞출 계획이다.
야당이 중간평가론을 들고 나오면서 정권 견제심리가 부각될 것을 우려해 선거구도를 ‘경제살리기 세력 대 경제 발목발목잡기 세력’으로 가져간다는 것. 선거를 경제이슈로 몰고가 견제론을 희석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대폭 물갈이를 통해 유권자의 견제심리를 사전차단하고 참신한 후보를 통해 관심을 증폭시킨다는 복안도 세웠다. 상당한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나라당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을 비롯 기초단체장 66곳 가운데 61곳을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들 중 20여명이 부패혐의로 처벌 받거나 기소된 상태다.
지방선거 관련 핵심당직자는 “현역단체장 가운데 상당수가 비리에 연루됐거나 업무수행에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교체대상이 절반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영세 서울시당위원장은 “현역단체장이더라도 도덕성과 업무성과를 평가한 결과 기준에 못미친다면 현역프리미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얼굴로는 △경제회생과 행정개혁을 주도할 전문가그룹 △여성 △사회적 약자 중에서 발탁할 계획이다. 앞서 핵심당직자는 “당선이 유력한 강남지역 두 곳에 여성 단체장후보를 발탁하고 중소기업 노조나 다문화가정 출신 등 사회적 약자층에서 지방의원 후보군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주 공직자출신 영입대상을 발표한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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