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 무주택자 4명 가운데 1명은 내집마련의 꿈을 아예 접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월 가구소득 18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입자 331명을 대상으로 주택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 4분의 1일 ‘향후 주택구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 최근 주택시장 여건과 소득하락 등으로 아예 내집 마련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을 갖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계획을 미룬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평균연령이 41.9세로 비교적 고령임에도 불구, 주택구입 의사가 있는 사람 가운데 그 시기를 4년 이상 중장기로 잡고 있는 경우가 67.8%나 됐다.
주산염에 따르면 선호하는 주택유형으로 신규주택(30.6%)보다 기존주택(69.4%), 아파트(26.1%)보다 단독주택(73.9%)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분양가가 비싼 신규 아파트보다는 저소득층의 취향에 맞는 기존주택을 오히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면적은 공동주택의 경우 17평, 단독인 경우 19평인데 반해 구입하고 싶은 주택의 경우 공동주택이 27.6평, 단독이 33평으로 나타나 실제 주거면적과 희망면적 사이에도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이와 관련, 정부가 주택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신규주택 구입시 취득·등록세 면제, 장기 저리대출 등 일련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기존주택을 선호하는 저소득층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유추가 가능하다고 풀이했다.
따라서 주산연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목적으로 부여되는 세제 및 대출시 혜택을 신규주택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존주택 및 단독주택, 다 가구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전세가구의 전세금 평균 규모는 3500만원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월 가구소득 18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입자 331명을 대상으로 주택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 4분의 1일 ‘향후 주택구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 최근 주택시장 여건과 소득하락 등으로 아예 내집 마련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을 갖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계획을 미룬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평균연령이 41.9세로 비교적 고령임에도 불구, 주택구입 의사가 있는 사람 가운데 그 시기를 4년 이상 중장기로 잡고 있는 경우가 67.8%나 됐다.
주산염에 따르면 선호하는 주택유형으로 신규주택(30.6%)보다 기존주택(69.4%), 아파트(26.1%)보다 단독주택(73.9%)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분양가가 비싼 신규 아파트보다는 저소득층의 취향에 맞는 기존주택을 오히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면적은 공동주택의 경우 17평, 단독인 경우 19평인데 반해 구입하고 싶은 주택의 경우 공동주택이 27.6평, 단독이 33평으로 나타나 실제 주거면적과 희망면적 사이에도 큰 괴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이와 관련, 정부가 주택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신규주택 구입시 취득·등록세 면제, 장기 저리대출 등 일련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기존주택을 선호하는 저소득층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유추가 가능하다고 풀이했다.
따라서 주산연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목적으로 부여되는 세제 및 대출시 혜택을 신규주택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존주택 및 단독주택, 다 가구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전세가구의 전세금 평균 규모는 3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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