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8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을 처리한다.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전화협의를 통해 민생법안 50여건을 처리하기 위해 18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2 ‘용산참사’를 막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관리 주체를 공공기관으로 전환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과 임대주택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열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무더기 반대표 행사로 학교체육법안이 부결되면서 민주당이 퇴장하는 파행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여야가 당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69건 중 39건의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요구로 3월 임시국회가 소집된 상태지만 의사일정에 한나라당이 의사일정에 합의해 주지 않으며 활동이 정지된 상태였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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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전화협의를 통해 민생법안 50여건을 처리하기 위해 18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2 ‘용산참사’를 막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관리 주체를 공공기관으로 전환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과 임대주택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열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무더기 반대표 행사로 학교체육법안이 부결되면서 민주당이 퇴장하는 파행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여야가 당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69건 중 39건의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요구로 3월 임시국회가 소집된 상태지만 의사일정에 한나라당이 의사일정에 합의해 주지 않으며 활동이 정지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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