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등이 활성화되면서 유입인구가 급증해 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삼호면 용당리와 삼포리 일대에 조성된 대불산업단지와 삼호지방공단이 활성화되면서 인구가 계속 유입돼 지난 95년 2652명이던 이지역 인구가 지난해에는 8395명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말 삼호중공업 4차 아파트 1268세대가 입주하면 이지역 인구는 2만여명선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처럼 이 지역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토지형질변경, 건축허가 소유권관련민원, 주민등록 전·출입 등 삼호면의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전환으로 삼호면의 민원업무가 곧 영암면에 있는 군청으로 이관될 예정이어서 출장소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이 대불산단에 이어 다음달에는 삼호공단 공공시설물 관리업무도 인수하게 된다"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목포 최영섭기자 yschoi@naeil.com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삼호면 용당리와 삼포리 일대에 조성된 대불산업단지와 삼호지방공단이 활성화되면서 인구가 계속 유입돼 지난 95년 2652명이던 이지역 인구가 지난해에는 8395명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말 삼호중공업 4차 아파트 1268세대가 입주하면 이지역 인구는 2만여명선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처럼 이 지역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토지형질변경, 건축허가 소유권관련민원, 주민등록 전·출입 등 삼호면의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전환으로 삼호면의 민원업무가 곧 영암면에 있는 군청으로 이관될 예정이어서 출장소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이 대불산단에 이어 다음달에는 삼호공단 공공시설물 관리업무도 인수하게 된다"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목포 최영섭기자 yscho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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