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블지역 전세가 100조원 돌파(그래프)

지역내일 2010-03-12
서울 버블지역 전세가 100조원 돌파
강남3구‧양천구 30만가구, 올해에만 총액 22% 늘어

서울의 주요 버블지역 4개구의 아파트 전세가 총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목동) 지역 699개 단지 30만5400가구의 아파트 전세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100조4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82조304억원보다 18조 141억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월과 비교해 전세가구는 2%(29만9657) 증가했지만 전세가 총액은 22% 늘었다. 공급물량 증가보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서울 버블4개구 전세가 총액은 2008년 10월 85조5139억원을 기록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공급물량 증가로 12월에는 81조8650억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전세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2009년 9월 9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현재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전세가총액이 올 1월보다 6조8461억원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어 같은 기간 서초구(5조8492억원), 강남구(4조3750억원), 양천구 목동(9439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버블지역을 제외한 서울 나머지 지역 2333개 단지 92만961가구의 전세가 총액은 149조9976억원에서 167조8608억원으로 17조8632억원(12%)이 늘었지만 버블4개 지역의 증가액에는 못 미쳤다.
버블지역이 아닌 곳 중에서는 강동구가 지난해 1월 대비 2조345억원 증가해 가장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는 마포구(1조6896억원), 강서구(1조5021억원) 노원구(1조4460억원) 광진구(1조2211억원) 등 순이었다.
채훈식 연구원은 “버블지역 시세를 회복한 측면이 있지만 학군수요 등을 이유로 버블지역이 아닌 곳보다 2배 가량 높은 전세가 상승률을 보였다”면서 “다만 학군수요가 최근 마무리 되면서 추가상승세는 지난해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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