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DSLR,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카메라 비교

내게 꼭 맞는 카메라는 무엇인지 골라볼까나?

지역내일 2010-03-12

바야흐로 봄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봄나들이를 시작하는 때. 한 손에는 아이들, 또 다른 한 손에는 추억을 담을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즐거운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 카메라. 예전에는 어느 회사 제품을 살 것인가가 고민이었다면 요즘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는 그 종류가 방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원하는 사양을 사야 후회가 없다. 현명한 구매를 위해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와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디지털 카메라(이하 디카)는 필름이 있어야 할 곳에 CCD(잠자리눈과 같은 모양으로 빛을 감지하는 센서가 바둑판 같이 배열되어 있는 구조)라는 반도체가 있어서 빛에 반응해 아날로그의 빛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시켜 사진을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몇 만 화소라는 것은 CCD(Charged coupled device)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센서의 총 개수다. 모든 디카는 어떠한 방식이든지 필름 대신 CCD라는 센서를 이용한다.
디카에 장착된 액정화면(LCD창)은 사용자가 사진을 찍고 난 후 바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다. 또 디카의 메모리 카드는 일반필름과 달리 사진을 원하는 만큼 삭제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컴퓨터에 쉽게 연결되어 편하고 빠르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가장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컴팩트 디카’


일반적인 자동 디카. ‘똑딱이’라고도 불린다. 수동세팅(노출, 조리개 값, 셔터 스피드 값 등등)이 필요 없이 셔터 버튼만 똑딱하고 누르면 알아서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없다. 보통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디카를 생각하면 된다. 가볍게 찍을 사진이 필요한 사람은 똑딱이만으로도 충분하다. 가격은 20~30만 원대


프로페셔널한 사진이 필요할 때 ‘DSLR’


Digital Single Lense Reflex의 약자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란 뜻. 카메라로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거울이나 프리즘으로 한 번 반사시켜 파인더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렌즈가 보는 것을 사용자도 똑같이 보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전문가용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은 수동세팅을 통해서 찍는다. 다루기에 많은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사진 화질이라든가 본인이 찍고자 하는 사진의 대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디카다.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컴팩트 카메라와 달리 렌즈 교환이 가능해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 찍고자 하는 상황에 따라 렌즈를 바꿔서 상황이나 환경 그대로를 찍을 수 있다. 예전의 DSLR은 동영상 기능이 없어 불편했지만 요즘은 동영상 기능도 추가되어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하지만 렌즈가 굉장히 비싸며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모델에 따라 다양한 가격으로 대략 40~100만 원대, 렌즈 별도 구입


컴팩트 디카와 DSLR의 중간 기능 ‘하이엔드 디카’ 

자동도 되고, 수동 세팅을 통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컴팩트 디카와 DSLR의 장단점을 섞어 놓았다고 보면 된다. 즉 컴팩트 디카에다 DSLR의 기능을 추가 시켜 놓았다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DSLR보다 사진 화질은 떨어지는 편. 하지만 컴팩트 디카에 비하면 화질이 좋다. 기능면에서 컴팩트 디카와 DSLR의 중간쯤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은 30~60만 원대


하이엔드와 DSLR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디카’


DSLR처럼 렌즈는 교체할 수 있으면서 내부반사거울은 없애 크기를 대폭 줄인 카메라.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DSLR의 무게와 가격이 부담스럽고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는 2% 부족하다는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한다. DSLR에 비하면 화질이 떨어지고 호환 렌즈 수도 적다. 100만원 전후 가격대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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