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는 대형에 비해 경기나 시장흐름에 관계없이 인기가 꾸준한 편이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도 중소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수익이 높지만 위험부담이 높은 대형보다는 안정적인 중소형 공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같은 중소형 인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중소형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민간 건설업체들도 중소형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재건축과 왕십리, 흑석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대규모 재건축 단지 등이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도 중소형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왕십리, 흑석뉴타운 관심 = 송파구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물량이 2월 말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분양시기는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공급되는 2400가구는 전량 송파구 관내 물량이다. 주택형은 76~115㎡로 모두 전용면적 85㎡이하. 4월에는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지구에서 각각 1130가구씩의 사전예약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많아 중소형아파트 비중이 경기, 인천에 비해 높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일반분양한다. 진달래2차는 464가구 중 83~113㎡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량 중소형아파트다. 분양은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 삼호가든1,2차는 1119가구 중 80㎡ 47가구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왕십리뉴타운1,2,3구역은 4월과 하반기 중 일반분양이 계획돼 있다. 1구역(1072가구)은 일반분양 600가구 중 83~114㎡ 487가구가 중소형이다. 2구역(1148가구)은 509가구 중 80~110㎡ 421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3구역(2101가구)은 면적별 가구수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부분 중소형으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흑석뉴타운 내에는 2곳의 사업장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2월말 흑석4구역을 재개발해 중소형(77~110㎡) 128가구를 공급한다. 동부건설은 흑석6구역에서 6월경 중소형(110㎡)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보금자리주택과 남양주 별내지구 관심 = 경기도에서는 2차 보금자리지구 구리 갈매(2348가구), 남양주 진건(4304가구), 부천 옥길(1957가구), 시흥 은계(3502가구) 사전예약이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물량이기 때문에 중소형만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첫 분양을 시작한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4월경 별내지구 A19블록에 112~115㎡ 7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도 6월에 중소형(111㎡) 4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LH는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 97~110㎡ 1042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에서 중소형(84~112㎡) 4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탄1신도시 인근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에서 올해 중소형이 포함된 단지 3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6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각각 분양을 준비중이다. 두산건설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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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중소형 인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중소형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민간 건설업체들도 중소형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재건축과 왕십리, 흑석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대규모 재건축 단지 등이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도 중소형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왕십리, 흑석뉴타운 관심 = 송파구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물량이 2월 말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분양시기는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공급되는 2400가구는 전량 송파구 관내 물량이다. 주택형은 76~115㎡로 모두 전용면적 85㎡이하. 4월에는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지구에서 각각 1130가구씩의 사전예약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많아 중소형아파트 비중이 경기, 인천에 비해 높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일반분양한다. 진달래2차는 464가구 중 83~113㎡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량 중소형아파트다. 분양은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 삼호가든1,2차는 1119가구 중 80㎡ 47가구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왕십리뉴타운1,2,3구역은 4월과 하반기 중 일반분양이 계획돼 있다. 1구역(1072가구)은 일반분양 600가구 중 83~114㎡ 487가구가 중소형이다. 2구역(1148가구)은 509가구 중 80~110㎡ 421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3구역(2101가구)은 면적별 가구수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부분 중소형으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흑석뉴타운 내에는 2곳의 사업장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2월말 흑석4구역을 재개발해 중소형(77~110㎡) 128가구를 공급한다. 동부건설은 흑석6구역에서 6월경 중소형(110㎡)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보금자리주택과 남양주 별내지구 관심 = 경기도에서는 2차 보금자리지구 구리 갈매(2348가구), 남양주 진건(4304가구), 부천 옥길(1957가구), 시흥 은계(3502가구) 사전예약이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물량이기 때문에 중소형만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첫 분양을 시작한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4월경 별내지구 A19블록에 112~115㎡ 7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도 6월에 중소형(111㎡) 4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LH는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 97~110㎡ 1042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에서 중소형(84~112㎡) 4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탄1신도시 인근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에서 올해 중소형이 포함된 단지 3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6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각각 분양을 준비중이다. 두산건설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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