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일본인이 22일 서울 자치구를 찾아 눈길을 끈다.
인중근 의사를 기리며 2500㎞ 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테라시타 다케시(57)씨는 22일 낮 서초구청을 방문했다. 다케시씨는 안 의사 의거와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 추모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일본에서 한국까지 순례중이다. 지난해 12월 25일 미야기현 쿠리하라시를 출발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까지 걸은 뒤 지난달 22일 부산에 입항,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잇고 있다.
서초구청 방문은 박성중 구청장과의 개인적 인연에서 비롯됐다. 박 구청청장이 서울시 일본 도쿄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10년 전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왔다. 다케시씨에 따르면 이 교류가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해 심층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서초구청 방문을 마친 다케시씨는 24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에 이어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 기념식’ 참석으로 여정을 마칠 계획이다.
강남구청에는 하라구치 카즈히로 일본 총무대신이 찾아왔다. 공무원 15명과 함께 강남구가 자랑하는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것. 하라구치 총무대신 일행은 ‘한·일 전자정부협력과 기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 중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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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중근 의사를 기리며 2500㎞ 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테라시타 다케시(57)씨는 22일 낮 서초구청을 방문했다. 다케시씨는 안 의사 의거와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 추모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일본에서 한국까지 순례중이다. 지난해 12월 25일 미야기현 쿠리하라시를 출발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까지 걸은 뒤 지난달 22일 부산에 입항,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잇고 있다.
서초구청 방문은 박성중 구청장과의 개인적 인연에서 비롯됐다. 박 구청청장이 서울시 일본 도쿄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10년 전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왔다. 다케시씨에 따르면 이 교류가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해 심층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서초구청 방문을 마친 다케시씨는 24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에 이어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 기념식’ 참석으로 여정을 마칠 계획이다.
강남구청에는 하라구치 카즈히로 일본 총무대신이 찾아왔다. 공무원 15명과 함께 강남구가 자랑하는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것. 하라구치 총무대신 일행은 ‘한·일 전자정부협력과 기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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