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8조원 어치의 천문학적인 액수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쓰레기를 15분의 1로 줄인 사업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부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는 12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사진·공장장 임영화) 등 15건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김천공장은 캠페인 실시전만 해도 1인당 잔반 발생량이 150g에 이르렀으나 지난 95년부터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바로 80g으로 급감했다.
영양사가 김천공장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잔반을 남기는 이유를 조사했고 배식방법을 일괄급식에서 자율급식으로 바꿨다. 죽그릇도 소형과 중형으로 나누어 식사량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잔반을 남긴 사람들에게는 벌금을 받아서 결식아동을 돕는데 썼다.
임 공장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려면 직원들의 식성을 알아야 한다. 직원들이 가정에서 무엇을 먹는지 조사해서 식단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지난 95년 자발적으로 시작한 ‘잔반 줄이기’가 정착되면서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천공장에서는 최근 들어 고혈압 등 성인병이 늘어나면서 소금을 적게 쓰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임 상무는 김천공장의 사례가 다른 공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부문 금상은 한 주간의 식단을 미리 계획해 2∼3일분의 음식재료만 보관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김미혜씨가 선정됐다.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6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실천사례 공모전’을 실시했다.
환경부산하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는 12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사진·공장장 임영화) 등 15건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김천공장은 캠페인 실시전만 해도 1인당 잔반 발생량이 150g에 이르렀으나 지난 95년부터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바로 80g으로 급감했다.
영양사가 김천공장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잔반을 남기는 이유를 조사했고 배식방법을 일괄급식에서 자율급식으로 바꿨다. 죽그릇도 소형과 중형으로 나누어 식사량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잔반을 남긴 사람들에게는 벌금을 받아서 결식아동을 돕는데 썼다.
임 공장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려면 직원들의 식성을 알아야 한다. 직원들이 가정에서 무엇을 먹는지 조사해서 식단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지난 95년 자발적으로 시작한 ‘잔반 줄이기’가 정착되면서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천공장에서는 최근 들어 고혈압 등 성인병이 늘어나면서 소금을 적게 쓰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임 상무는 김천공장의 사례가 다른 공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부문 금상은 한 주간의 식단을 미리 계획해 2∼3일분의 음식재료만 보관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김미혜씨가 선정됐다.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6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실천사례 공모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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