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 슈퍼'' 살리기 나서

지역내일 2010-03-23 (수정 2010-03-23 오전 7:45:16)
최대 2억원 대출 ... ‘중소 슈퍼마켓 물류센터’ 3곳 건립 등

서울시가 시내 8500여개 중소 슈퍼마켓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육성자금 250억원을 마련해 내달부터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빌려준다.
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유통업체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내 유통업체 1만1922개 중 일반슈퍼마켓은 약 71%(8468개)를 차지하고 있지만 SSM의 시장규모가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면서 지역 중소유통업체는 계속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대형마켓의 진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슈퍼마켓은 금리 2.5∼3%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점포 개·보수가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도 3~4%의 금리로 융자를 해 준다.
시는 이와 함께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무료 원스톱 컨설팅전문가그룹 ‘슈퍼닥터’를 구성해 중소 슈퍼마켓을 돕는다. ‘슈퍼닥터’는 현장 조사와 점포주 상담을 통해 최적의 경영 개선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경영 교육 및 자금 지원도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중소 슈퍼마켓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1년까지 185억원을 투입해 서울 강남·서북·동북 등 3개 유통권역에 ‘중소 슈퍼마켓 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16개 자치구에 432개 점포(전체 슈퍼마켓의 5%)가 6개 조합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활동이 미미한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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