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지역내일 2010-02-19
리영희 프리즘
이 책은 리영희의 팔순(2009년 12월2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러나 어떤 금기도 허용치 않고 우상에 맞섰던 리영희에게 헌사는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방적인 존경과 흠모를 보내는 보통의 헌정 도서와 다르게 구성됐다. 리영희의 의미와 영향력을 되새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리영희를 통해서, 리영희가 지녔던 교양의 힘을 매개로 새로운 교양 목록을 제시하고 있다. 서문을 쓴 홍세화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필자군이 리영희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고병권 외 지음 | 사계절 | 1만3천원

김영로의 행복수업
이 책은 명상언어를 읽으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교양학습서다. 김영로 선생이 영어로 된 말씀에서 가려 뽑은 영한대역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각주 식으로 첨부한 어휘 문맥 용어 등이 영어의 초보자라도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했다.
본문과 각주에서 유념해야 할 어구나 중요표현들은 활자 색을 달리 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에는 붓다의 가르침 등이 영어로 표현돼 있어 불교의 논리와 영어의 논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김영로 지음 | 불광출판사 | 1만3800원

95개 테제
정치 문화 인간을 움직이는 95가지 테제를 묶어 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정비하고 있다.
저자가 단순하지만 강력한 단어들로 적시하는 지금의 문화 연구 행태의 가장 큰 특징은 문화와 정치의 분별을 전제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구성하는 95개의 테제는 미국정치학회에서 시작했다. 쉽게 말해 정치학 연구자들을 상대로 한 문화 방법론인 것이다. 그렇다면 문화의 의미는 단순한 그물망을 넘어 그 의미들이 다각적인 관계를 맺고 굴절되는 의미의 매트릭스다. 결국 문화는 실천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앤 노트 지음 | 오문석 옮김 | 앨피 | 1만5천원

상식밖 문명의 창조자들
오늘날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흔히 쓰이는 트렌드세터는 고대에도 이미 존재했다. 이 책에는 후대 사람들에게 중요한 척도가 됐고 때로는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고대의 위대한 개척자들이 망라돼 있다. 고대에 예술과 문화, 과학과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획기적인 발견과 발명을 이룬 트렌드세터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초로 춤을 보급시킨 사람이 누구인가를 찾는 과정같이 흥미롭고도 체계적인 이야기가 책 두 권에 담겨있다.
홀거 존아벤트 지음 | 신혜원 옮김 | 열대림 | 각권 1만4800원

정리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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