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냄새 가득한 해산물이 다~ 있다. ''불새 다찌''

지역내일 2010-03-29

다찌는 ''서서 먹는다.''는 의미의 일본어 선 술집에서 나온 말로 술을 주문하면 안주가 따라 나오는 통영의 특이한 술 문화라고 한다. 예로부터 배 사업이 활발한 통영의 어부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사 위주의 음식보다 해산물을 놓고 술을 한잔 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다찌노미에서 ''다찌''라고 불리는 통영만의 술 문화가 만들어졌다. 다찌 문화는 해산물이 풍부한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한 해산물 안주로 즐기는 정말 이색적이면서 즐거운 술 문화다. 


통영까지 가지 않아도 창원 상남동 ''불새 다찌''에서 청정해역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의 신선함 그대로 입안 가득히 담을 수 있다. 시끌벅적한 가게 안으로 들어서 몇 명인지만 말해주면 바로 제철 해산물 요리와 고급 야채들이 차려나온다. 술은 마산 대표소주와 맥주를 테이블 아래 바케스에 얼음 채워 가득 담아 두었다. 알아서 마시고 나중 빈 술병을 계산한다. 

술은 일반 음식점보다 비싸지만 제철 최고의 맛을 내는 해산물들과 생선회, 회 무침, 달콤한 생선조림, 두 종류 제철생선구이. 살아서 바다로 나갈 것 같은 낙지 등 술을 마실수록 주문하지 않아도 맛있는 안주가 나온다. 어림잡아 30가지 정도 된다. 그래서 다찌는 ''다 있다''라는 말로 해석해도 될 만큼 산해진미다.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최상의 재료로 코스별 1부,2부,3부,4부 테이블가득 차려진다. 기본 반찬종류도 매일매일 다르다. 불새 다찌 집은 그날 해산물이 떨어지면 시간에 관계없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많이 시끄럽고 북적거리지만 나름대로 한잔 할 수 있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저녁7시가 되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오후 3시경부터 예약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하는 ''불새다찌'' 입으로 바다를 느끼며 산해진미 맛 기행 호사를 누려보자.




위치: 창원시 상남동 플러스빌딩 1층 (코끼리 주차장 맞은편)


메뉴: 1인 18000원. 2인 기본 45000원. 소주,맥주 5000원


문의: 055)274-4461


기타: 플러스 빌딩 지하 주차장 이용가능. 오후 5시~1시. 예약필수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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