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미리보기

지역내일 2010-03-18 (수정 2010-03-19 오전 8:00:57)
견본주택 미리보기
- 답십리 한신휴플러스

넉넉한 주방‧거실 눈길 … 분양가도 저렴

한신공영이 동대문 답십리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계 한신휴플러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나섰다.
725가구중 전용면적 59~107㎡ 1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A‧B‧C)가 134가구로 물량이 풍부한편이다. 중대형은 조합원들이 이미 분양을 받았다.
59㎡는 작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거실을 터서 넉넉하다. 거실TV받침대와 액정TV, 반찬냉장고, 가스오븐,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및 탈수기, 김치냉장고, 빌트인 쌀통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방과 세탁실이 맞닿아 있어 주부의 가사노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일반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라면 A형이나 B형이, 주상복합이나 타워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면 C형이 선택할 수 있다. C형의 경우 안방이 작은 것이 흠이지만 나머지 2개의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터서 큰 침실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500만원대다. 59㎡의 경우 3.3㎡당 1560만~1590만원에 분양가를 책정했다. 3억8000만원선이다. 107㎡는 5억1000만원대. 서울지역 중에는 상당히 저렴하다. 또 일부 분양권이 급매로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청계천과 가깝고 청계천8경중 하나인 버들습지 및 간데메공원, 용두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입구가 천호대로와 바로 이어져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강남이나 강북도심지로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왕십리‧전농뉴타운과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 등 개발호재가 이어진다. 바로 옆에 할인매장인 홈플러스와 동대문구청이 자리잡고 있어 주부들은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하철 이용은 아쉬운 부분이다.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중간에 위치한데다가 2호선 신답역이 가장 가까이 있지만 신설~성수노선 사이에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같은 2호선이더라도 한번 갈아타야 하는 단점이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올 8월 입주할 수 있다. 문의 02-2248-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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