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0배 즐기기

핸드메이드 작품이 뜨고 있다

지역내일 2010-04-05

유 쥬얼리-은으로 뜨개질한 악세사리


옛날 궁궐에서는 임금님의 수랏상엔 은수저와 은젓가락을 놓았다. 독이 반응하면 색깔이 변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고대 로마나 그리스에서도 장기간 보관해야 할 음식은 은식기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개척시대 때 우유 그릇 속에 은화를 넣어두었다. 상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많은 세균(650여종)들이 은에 노출되면 부작용없이 몇분이내 박멸된다는 말도 있다.
꽃샘추위로 인해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은이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글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의학전문지(letter For Doctors)에 두명의 과학자(Dr. Eric Godon, MD와 Dr. Kent Holtorf, MD)들이 발표한 글도 흥미롭다. 그들은 조류 독감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관 감염 전염병들에 대한 기대되는 치료법으로 ‘다가오는 전염병들로 최종 해결책이 발견되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그들은 은이 독감이나 호흡기질환 유발 바이러스를 포함해 24가지 이상의 바이러스들에 대한 은의 항바이러스의 효능을 언급하고 있다. 항바이러스가 있건 없건 은으로 만든 귀걸이나 목걸이 등은 아름답다는 것에 의문을 가질 사람은 없다. 대전에서도 은을 이용해 뜨거질 기법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만든 작품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 쥬얼리 강에스더 대표는 “은공예가 서혜진 씨의 작품으로 은을 이용해 뜨개질 방식으로 만든 작품으로 많은 국내외 공예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고 우리나라 대통령의 해외 순방때 방문국의 영부인에게 선물로 선정될 정도로 국내 최고의 공예품이면서 쥬얼리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쥬얼리에서는 전국 로드숍 런칭을 앞두고 쇼룸을 오픈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 쥬얼리의 작품들은 약혼식, 피로연 등의 파티의상 뿐 아니라 무대복에 접목해도 돋보인다. 또한 평상시 정장이나 평상복 차림시 밋밋함을 해소시켜 부드러운 여성미를 연출해 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욕심을 내고 있다
문의 : 010-8547-3225


윤정 규방공예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였던 규방에 모인 여인들이 침선(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출발한 공예가 규방공예다. 요즘 규방공예를 배우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대량생산으로 천편일률적인 것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어 부업으로도 인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규방공예는 자투리천을 이어 붙여 새롭고 실용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 재활용의 측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자유로운 창작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예장르라는 점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제대로 된 규방공예를 배우기 위한 단계로는 먼저 천연염색, 전통자수, 전통매듭 등을 단계적으로 익혀야 한다. 규방공예의 모든 것을 체계적이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익힐 수 있는 곳이 있다. 서대전 네거리에 위치한  ‘윤정한복’은 한복 뿐 아니라 대전지역 규방공예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한 곳이다. 이곳을 통해 배출 된 규방공예가들이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윤정 디자이너는 “개인적으로 배우려고 찾아오는 분들도 있지만 각 단체별, 또는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동아리 형식으로 규방공예를 배우고 있다”며 “기본적인 방법만 익히고 나서도 간단한 주머니나 보자기 등의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새롭게 관심을 갖고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규방공예 작품들은 특히 색상면에서 인류의 근본색인 오방색(파랑,하양,빨강,검정,노랑)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독특하다. 오방색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작품의 재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규방공예는 소품에서부터 한복을 비롯해 이불, 창가리개 등의 대작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요즘은 삼베(마직물), 모시(마직물), 옥사(실크)등을 활용한 발(창가리개)을 만들기 위해 배우려는 여성들이 많다.
“규방공예 작품들은 천연 염색, 침선(바느질), 매듭, 자수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면서 모든 작품이 이 세상 딱 하나뿐인 명품이라는 점과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개성적인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최고”라고 윤정 디자이너는 소개했다.
문의 : 010-2608-7033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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