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지역 기업경기 어두울 전망<표있음>

상공회의소 조사결과, 경영애로요인 '내수부진' 1순위

지역내일 2001-09-16
인천과 부천 주요기업들은 4/4분기 기업전망을 3/4분기보다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고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을 꼽았다.
인천과 부천상공회의소가 자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77.5%와 79%가 경기가 저점에서 횡보하거나 경기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돼 시중 기업들은 경기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또한 3/4분기중 경영상 겪은 애로요인으로는 인천과 부천 모두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을 꼽았으며 4/4분기 중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과 수출부진 그리고 판매가격 하락을 꼽았다.
특히 미국내 테러와 전쟁발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각종 투자유치와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4/4분기 인천·부천지역의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전망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국내경제의 주요수출시장인 미국 및 일본 등 세계경제의 침체로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의 저조를 불러왔다"며 "국내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조차 회복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으로 내수를 우선 회복시키고 수출회복을 위한 통상정책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미국내 테러와 관련해서도 대미수출업체들이 상공회의소로 신고하는 사례는 16일 현재까지 없으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단위 :%
3/4분기중 겪은 애로요인 4/4분기중 예상되는 애로요인
인천 부천 인천 부천
1 내수부진(30) 내수부진(28) 내수부진(28) 내수부진(22)
2 수출부진(16.4) 수출부진(25) 판매가하락(14.7) 수출부진(20)
3 인력부족(11.3) 자금부족(8) 수출부진(14.2) 판매가하락(15)
4 판매가하락(9.9) 판매가하락(8) 인건비부담(8.5) 자금부족(15)
5 원자재가상승(7) 인건비부담(8) 인력부족(8.5) 수입품과경쟁(7)
6 자금부족(7) 인력부족(6) 원자재가상승(6.2)원가재가상승(6)
7 인건비부담(7) 수입품과경쟁(5) 환율변동(5.7) 인력부족(5)
8 환율변동(4.7) 원자재가상승(4) 자금부족(5.7) 인건비부담(4)
9 성비노후(1.9) 환율변동(4) 수입품과경쟁(4.3)환율변동(4)
10 수입품과경쟁(1.9)설비노후(2) 설비노후(2.4) 설비노후(2)
11 노사문제(1.4) 행정규제(2) 노사문제(0.9) 행정규제(2)
12 해엉규제(0.9) 노사문제(0) 행정규제(0.5) 노사문제(0)
13 기타(0.5) 기타(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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