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5월에만 1만가구 입주

지역내일 2010-04-16
수도권지역 5월에만 1만가구 입주
용인지역은 4천가구 몰려 … 해당지역 전세난 완화 기대

5월에는 수도권에서 13개 단지 1만가구의 아파트가 주인 맞이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지역, 경기 지역은 택지개발 지구를 중심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서울 3개 단지(3398가구), 경기 9개 단지(6555가구), 인천 1개단지(174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개별단지로 살펴보면 경기도 용인 동천지구에 입주를 앞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2337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고,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 래미안2차 1330가구, 미아뉴타운1차 1247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용인지역에만 5월에 4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동천지구와 성복지구 입주가 동시에 시작되지만 상황은 다르다. 동천지구는 초기 분양시 높은 인기를 끈 반면, 성복지구는 입주를 앞두고도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했다. 계약률이 낮은데다가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있어 당분간 불 꺼진 아파트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일부 미분양단지는 시공사나 시행사가 전세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수요자들로서는 저렴한 주택을 구하는 계기가 되지만, 건설사들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서류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서울 재개발 입주 =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 1차는 지상 24층 24개 동 85~145m² 1247가구, 2차는 지상 25층 22개 동 79~138m² 133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앞으로 강남, 도심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2014년 우이~신설간 경전철 역사가 단지 가까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대중교통 여건은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성북구 하월곡동 산2-11일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한 ‘꿈의 숲 푸르지오’는 지상 14층 15개 동 79~140m² 714가구다. 월곡근린공원이 마주해 있고 내부순환로와 인접하다. 다만 지하철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대부분 =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지상 13~30층 48개 동 109~338m² 2337가구의 대단지다. 23번 국도 금곡IC를 이용해서 서울 세곡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0~30분 가량된다. 현재 분당선 미금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지만 2014년 도보 15분 거리에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상현역(가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성복동 성복자이1차와 성복힐스테이트2∙3차는 광교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단지 서측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인접해 차량으로 20분이면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여 계약률이 높지 않다.
수원 영통 매탄동 20번지 일대에 위치한 매탄e-편한세상은 지상 25층 6개 동 82~127m² 580가구다. 차로 5분 거리에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있어 서울 내곡IC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단지 앞으로 버스노선이 풍부하다.
청라지구 A16블록 중흥S-클래스2차는 지상 15층 4개 동 166~168m² 174가구다. 청라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북인천 IC와 인접해 서울 강서권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북측에 인접한 청라초등학교는 오는 9월, 청라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는 주변지역의 양지초, 가현초∙중교, 신현중∙고교 등으로 배정받을 수 있어 통학이 불편한 편이다. 편의시설도 아직 확충되지 않아 현재는 주변 연희동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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