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편견, 부끄러움의 또다른 이름"

지역내일 2010-04-20
장애인의 날 30주년 기념식..고 이익섭 교수에 훈장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서울 여의도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편견, 부끄러움의 또다른 이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정운찬 국무총리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장애인 및 가족 6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고 이익섭(시각장애 1급) 전 연세대 교수에게 국민훈장 황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연세대의 첫 시각장애인 교수였던 고 이익섭 교수는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체결을위한 한국대표로 활동하며 협약 성안 및 국내비준에 큰 공을 세웠고 2007년 160여개국이 참여한 세계장애인한국대회를 조직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윤종렬(58.지체장애) 태림어패럴 대표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1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전수된다.
시각장애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스비전테크놀로지 대표인 송오용(38.시각장애1급)씨와 전통자수공예가로 30여년 외길을 걸으며 장애인 일자리 영역을 넓혀온이정희(46.여.지체장애1급) 등 장애인 5명이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지난 3월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인 김학성(지체장애)씨와 올해 쌍용곰두리장학생인 김가람(여.청각장애) 씨가 모두 13개항에 이르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한다.장애인의 날을 축하해 가수 인순이씨가 `거위의 꿈''을 부를 예정이며 지난해 Mnet ''슈퍼스타K''에서 시각장애에도 불구, `안보여''라는 노래로 감동을 안겼던 김국환씨도 축하 무대를 펼친다.
장애인주간행사의 하나로 21일 백범기념관에서는 한ㆍ중ㆍ일 3국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조명하는 국제학술 포럼이 열리며 시각장애인등산대회, 장애학생미술작품 전시회 등도 펼쳐진다.
joo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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