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철도차량 경영권 인수

대우종합기계 보유지분 1512억원에 전량 매입

지역내일 2001-08-29
대우종합기계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철도차량 지분을 1512억원에 전량 매입한 현대차그룹이 전체 지분의 약 80%를 확보함으로써 사실상 경영권을 확보했다.
대우종합기계는 28일 재무구조 개선과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한국철도차량에 대한 보유지분을 1512억원에 현대모비스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형상에서 양측이 합의한 주당 가격은 7500원이다.
이에 앞서 대우종합기계는 보유하고 있는 한국철도차량 보유지분 39.18%(주식수 : 2015만3152주)를 매각하기 위해 13일과 21일 입찰을 벌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와 한진중공업이 매각 예정가를 밑도는 낮은 입찰가를 제시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대우종합기계는 21일 재입찰에서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현대모비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주일동안 매각협상을 벌여왔다.
대우종합기계는 이번 한국철도차량 보유지분 매각으로 746억원의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하는 등 연말까지 15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이 예상하고 있다. 또 영등포공장과 대전사옥 등 보유부동산 매각과 한국우주항공산업에 대한 보유지분 매각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우그룹 몰락으로 99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대우종합기계는 늦어도 내년 7월까지는 워크아웃에서 졸업한다는 목표로 자구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채권단 일각에서 조기 졸업을 검토하고 있어 워크아웃 졸업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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