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교육은 글 한 편을 멋지게 쓸 수 있는 어린이를 키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모두 발전시켜 자신의 생각을 말로 조리 있게 표현하고, 말한 대로 글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한 권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과 연결지어 느끼고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쳐온 글사임당 김포지사장 이정아씨(32)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철학이다.
지난 7월 사우동 동양·신명 아파트 상가에 개원한 '글사임당 글쓰기 독서 논술 전문학원'. 여름방학을 맞아 이곳에는 교실마다 특강으로 글쓰기를 배우려는 초등학생들의 또래별 토론 수업이 한창이다. 교사가 수업내용에 맞는 글쓰기 주제를 제시하면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토론이 시작된다. '경험한 이야기'나 '상상속의 이야기' 등을 끄집어내어 자유롭게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수업방식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 93년 설립, 전국 80여개 지사
대학 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글쓰기는 이제 하나의 교과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요즘은 개인지도나 전문학원을 통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술지도를 받고 저학년은 독후감이나 일기 생활글이라는 형식을 빌어 글쓰기 교육을 받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마땅한 선택 기준이 없는 학부모들에겐 어떤 학원이나 교재가 아이에게 적당한지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들 중에는 '우리 아이가 또래 보다 이해력이 부족한 것 같다'거나 '글 쓰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무조건 학원이나 개인교습에 맡길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교재나 수업방식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사임당은 또래별 모임 토론 수업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가르치는 방문 학습지로 방문 학습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학원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글사임당 김포지사는 지난 98년 북변지구에서 처음으로 수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사우지구, 풍무지구, 장기지구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수준별 전문성 살린 수업 내용
글사임당의 가장 큰 특징은 또래별 모임 토론 수업에 있다. 글쓰기는 수준이 비슷한 같은 학년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며 생각을 나누기 때문에 개별 수업보다는 훨씬 흥미 있고 학습 효과도 높다. 글사임당의 교재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도할 수 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잘 못하더라도 책을 혼자서 읽을 줄 알고 쓰고 싶은 말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부터 수업이 가능하다. 유치부나 저학년의 경우 처음부터 일기나 독서감상글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마다 일상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주제나 동화를 실어 아이들의 이해력을 기르고 생각을 넓히는 기회를 먼저 갖는다.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먼저 한 뒤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글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은 글쓰기, 독서와 함께 논술을 지도한다. '트인세상'은 모둠 토의 수업 교재로 한 가지 사물이나 현상을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관찰하고 연상하는 글감 교재, 문장부호 맞춤법 띄어쓰기 원고지 쓰는 법 등 우리말을 바르게 쓰는 기본 형식을 익힐 수 있는 바탕쌓기, 일기 생활글 설명글 감상글 주장글 시 등 글감에 따른 갈래별 교재로 나뉘어져 있다.
중학교 논술은 초급과 고급으로 나누어져 초급은 1,2학년 위주로 수업을 하고, 고급은 2,3학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급 과정으로 갈수록 주체적인 시각과 전문적인 이론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주제를 세분화 하고 있다. (글사임당: 984-2330)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지난 7월 사우동 동양·신명 아파트 상가에 개원한 '글사임당 글쓰기 독서 논술 전문학원'. 여름방학을 맞아 이곳에는 교실마다 특강으로 글쓰기를 배우려는 초등학생들의 또래별 토론 수업이 한창이다. 교사가 수업내용에 맞는 글쓰기 주제를 제시하면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토론이 시작된다. '경험한 이야기'나 '상상속의 이야기' 등을 끄집어내어 자유롭게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수업방식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 93년 설립, 전국 80여개 지사
대학 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글쓰기는 이제 하나의 교과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요즘은 개인지도나 전문학원을 통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술지도를 받고 저학년은 독후감이나 일기 생활글이라는 형식을 빌어 글쓰기 교육을 받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마땅한 선택 기준이 없는 학부모들에겐 어떤 학원이나 교재가 아이에게 적당한지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들 중에는 '우리 아이가 또래 보다 이해력이 부족한 것 같다'거나 '글 쓰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무조건 학원이나 개인교습에 맡길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교재나 수업방식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사임당은 또래별 모임 토론 수업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가르치는 방문 학습지로 방문 학습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학원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글사임당 김포지사는 지난 98년 북변지구에서 처음으로 수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사우지구, 풍무지구, 장기지구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수준별 전문성 살린 수업 내용
글사임당의 가장 큰 특징은 또래별 모임 토론 수업에 있다. 글쓰기는 수준이 비슷한 같은 학년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며 생각을 나누기 때문에 개별 수업보다는 훨씬 흥미 있고 학습 효과도 높다. 글사임당의 교재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도할 수 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잘 못하더라도 책을 혼자서 읽을 줄 알고 쓰고 싶은 말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부터 수업이 가능하다. 유치부나 저학년의 경우 처음부터 일기나 독서감상글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마다 일상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주제나 동화를 실어 아이들의 이해력을 기르고 생각을 넓히는 기회를 먼저 갖는다.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먼저 한 뒤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글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은 글쓰기, 독서와 함께 논술을 지도한다. '트인세상'은 모둠 토의 수업 교재로 한 가지 사물이나 현상을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관찰하고 연상하는 글감 교재, 문장부호 맞춤법 띄어쓰기 원고지 쓰는 법 등 우리말을 바르게 쓰는 기본 형식을 익힐 수 있는 바탕쌓기, 일기 생활글 설명글 감상글 주장글 시 등 글감에 따른 갈래별 교재로 나뉘어져 있다.
중학교 논술은 초급과 고급으로 나누어져 초급은 1,2학년 위주로 수업을 하고, 고급은 2,3학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급 과정으로 갈수록 주체적인 시각과 전문적인 이론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주제를 세분화 하고 있다. (글사임당: 984-2330)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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