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면 단신

지역내일 2000-10-24
서울시내 무단방치차량 1만7천여대
지난해 한해동안 서울시내에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이 1만7845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윤수(민주)의원은 24일 서울시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년간 서울시내에서 1만7845대의 차량이 무단방치 됐고, 이중 4844건은 차량소유자가 행정
당국의 처리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고발조치 됐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1320대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1304대, 금천구 1279대,도봉구 996대, 마포구 937대의 순이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무단방치차량은 소유자에게 자진처리를 명령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폐
차나 매각 등 강제처리계획을 1개월간 통보한 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차를 매각 또는 폐
차하고 소유자는 형사고발조치 하도록 돼 있다.
이 의원은 "전체 발생건수의 27.1%에 달하는 방치차량 소유자가 자진처리에 응하지 않고
형사고발 조치된 것은 서울시의 관련규정이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별 효력이 없는 솜방망이
규제임을 보여준다"면서 적절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현대차, 중국 상용차 합작공장 추진
현대자동차는 중국 중서부 지역에 대형 상용차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주룽지 중국 총리와 선상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중국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회장과 주룽지총리의 회
담은 정 회장의 초청으로 제주도 특별 유람선에서 이뤄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는 중국 중서부 지역에 대형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합작공장을 설립
하고, 현재 가동중인 중국 합작공장에 신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대한 정회
장의 설명을 듣고 주총리는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 수출량 등을 물어보는 등 관심을 표
명했다고 현대측은 전했다.
회담에는 주총리부부와 중국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측 일행 100여명과 이충구현대차 사장,
김수중 기아차 사장 현대측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상용차, 한때 생산 전면중단
대구·경북 유일의 완성차 생산업체인 삼성상용차 근로자(8백여명)들이 지난 17일부터 회사
의 경영정상화와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면서 전면 생산을 중단했다가 18일 오후 다시 생산라
인으로 복귀, 이틀만에 정상화 됐다.
삼성상용차 관계자는 "생산직 근로자들이 17일 오전 부터 정부의 기업 퇴출 방침에 위기감
을 느끼고, 추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회사 퇴출시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전면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가 이날 오후 회사측과 협상을 하는 34명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현장에 복귀했다"
고 밝혔다.
생산 중단 직후 삼성상용차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태 수습에 들어갔으며 직원들에
게 "최근 3년간 이자보상배율 기준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 못하는 수준인 1 이하
이지만 총여신 공여규모가 500억원 이하여서 부실 판정 대상기업은 아니다"며 회사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향후 활동 방향은 비대위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에서 문을 연 삼성상용차는 연간 생산능력이 6만6천여대
로 올해 생산예상량은 2만5천여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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