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B2B 전자상거래 시대 첫발

한국, 아·태 이비즈니스 중심국 부상 … 새로운 모델 개발 추진중

지역내일 2000-10-24
국경을 초월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대가 한국의 주도로 열릴 전망이다.
정통부는 우리나라 주도로 일본 호주 홍콩 AOEMA(Asia Oceania Electronic Marketplace Association)와 공동으로 국제 B2B 전자상거래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년 3월까지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전기통신실무그룹’(TEL Working group) 회의에서 각국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기업간 전자상거래 최적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 사업의 추진을 제안해 각국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자상거래 등 이 비브니스의 허브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각 나라들은 국제 B2B 전자상거래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가간 신뢰성 확보, 결제 수단 미비 등으로 구체적인 실현이 어려웠다. 특히 국제간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위해 상호 인지도와 신용 확보를 위해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고, 국제적 적용 사례가 드물었으며, 환율 관세 수출입제도 등이 서로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약 200여개 전자장터가 생겨나고 있지만 이 같은 이유로 외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부품을 구매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각국 정부가 참여해 전자장터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통합 상품 정보 게시 및 검색, 자동 언어 번역, 온라인 금융 결제 기능, 전자 서명 인증 기능 등 국제 기업간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제공하게 된다.
이 모델은 지난 99년부터 한·일간에 처음 추진하여 현재는 한국, 일본, 싱가폴, 호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각국이 참여하고 있는 B2C 전자상거래 연계 사업을 통해 그 효용성이 검증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 및 협의를 위해 한국 일본 호주 홍콩 정부가 참여하는 실무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커머스넷, 전산원, 전자상거래 사업자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작업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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