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주상복합 아파트가 7000가구 이상 분양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초고층 조망권과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는 장점은 여전히 매력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잠실과 용산에서 주상복합이 대거 공급된다. 인천송도와 소래논현지구, 판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최근 청약을 받은 한화건설의 주상복합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오피스텔 물량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아파트 역시 95㎡형과 128㎡ 형이 3순위 마감됐으며 105~140㎡만 일부 남았을 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입지·교육·교통 등 좋은 여건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은 입지가 좋고 대형 건설사가 지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분양가가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주변시세 등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곳은 송파지역이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신천동에 공급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전용 84~244㎡ 규모다. 잠실역 주변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동아건설이 하반기에 공급하는 천호동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4~지상41층 3개동, 전용면적 96~105㎡ 23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로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부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국제빌딩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에코메트로 주상복합 227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가 맞닿아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송도경제자유구역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1703가구와 180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상가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판교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동판교 C1-1블록에 178가구의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김두연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주상복합의 가장 좋은 점은 상업지 접근성이 좋은 것”이라며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조성된 곳이어야 주상복합 아파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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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잠실과 용산에서 주상복합이 대거 공급된다. 인천송도와 소래논현지구, 판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최근 청약을 받은 한화건설의 주상복합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오피스텔 물량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아파트 역시 95㎡형과 128㎡ 형이 3순위 마감됐으며 105~140㎡만 일부 남았을 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입지·교육·교통 등 좋은 여건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은 입지가 좋고 대형 건설사가 지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분양가가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주변시세 등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곳은 송파지역이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신천동에 공급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전용 84~244㎡ 규모다. 잠실역 주변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동아건설이 하반기에 공급하는 천호동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4~지상41층 3개동, 전용면적 96~105㎡ 23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로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부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국제빌딩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에코메트로 주상복합 227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가 맞닿아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송도경제자유구역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1703가구와 180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상가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판교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동판교 C1-1블록에 178가구의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김두연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주상복합의 가장 좋은 점은 상업지 접근성이 좋은 것”이라며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조성된 곳이어야 주상복합 아파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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