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굽는 ‘장어명가’

스테미너 음식엔 장어가 그만

지역내일 2010-04-23

계절이 바뀌는 때라 그런지 이유 모르게 피곤하고 나른하다. 휴일이면 늘어지게 한숨 자고 일어나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좋아질까 싶어 이것저것 먹어보지만 입맛이 없다.
구 치악예식장 2층 장어명가 이준수 대표는 “이럴 때는 장어구이를 먹는 것이 최고다. 장어는 자양강장에 좋은 스테미너식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친환경 연료인 옥수수로 구워요~
일반적으로 구이를 하면 음식에서 나오는 기름이 떨어져 유해 가스를 발생시킨다. 장어명가는 식용옥수수를 연료로 사용한다. 특별히 장어기름이 연료로 떨어지지 않도록 따로 기름을 모으도록 설계돼 있어 유해가스가 발생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화력 조절이 쉽기 때문에 알맞은 온도에서 적절하게 구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준수 대표는 “옥수수에 장어를 구우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장어는 잘못 요리하거나 제대로 굽지 않으면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식용옥수수에 구우면 잡냄새와 비린내가 나지 않아 담백한 장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래도록 대화를 나누며 먹어도 타거나 딱딱해지지 않고 육질이 살아 있어 끝까지 장어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구우면 수분이 날라가 뻣뻣해지기 일쑤지만 식용옥수수를 연료로 사용하면 장어의 수분이 날라 가지 않도록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장어의 육질을 끝까지 유지시켜준다”라고 한다.    


●싱싱한 장어를 즉석에서 잡아
장어명가는 특히 정화, 살균하는 순화여과식 양식시설에서 양식되는 100% 국내 양식 장어다. 전라도 함평에서 직송되는 장어는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잡기 때문에 요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싱싱한 장어를 맛볼 수 있는 기대감이 생긴다. 예약을 하면 모임 시간에 맞춰 미리 초벌구이가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큰맘 먹고 외식하러가서 직접 장어를 굽다보면 태우기도 하고 덜 익혀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미리 예약을 하면 초벌구이가 가능해 장어의 제대로 된 맛을 즐 길 수 있다. 장어를 맛있게 먹으려면 굽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엔 센 불로 초벌구이를 한 후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도록 자른다. 그 다음 중간 불에 자른 장어를 세워서 익혀 먹어야 형태도 부서지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장어의 육질을 느낄 수 있다.
이준수 대표는 “장어는 완전히 익힌 것보다는 약간 덜 익었을 때가 가장 육질이 살아 있다. 너무 익으면 겉은 노릇해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속은 물러져 장어 맛이 덜하다”라고 한다. 
장어명가의 특징은 장어에 양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장어의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생물로 나온다. 알맞게 구워진 장어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간장소스 또는 매운 고추장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장어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인 파, 생강과 함께 김에 싸서 먹으면 좋다. 무쌈에 싸서 먹으면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줘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점심특선 ‘장어정식’
장어명가는 점심 특선으로 저렴하면서도 몸 보양을 할 수 있는 ‘장어정식’과 ‘장어우거지탕’이 있다.
‘장어우거지탕’은 장어의 뼈와 머리를 넣고 원주 신림에서 농사지은 시래기로 하루 동안 푸~욱 끓여내 만든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장어정식’은 식사와 함께 장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장어를 따로 구워 식사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되기 때문에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장어요리에는 장어뼈튀김이 함께 나오는데 뼈를 튀기면 딱딱하거나 찔릴 것 같지만 의외로 고소하면서 바삭해 영양만점의 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준수 대표는 “고단백 식품인 장어는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좋으며 자양강장 스테미너식으로 환절기 원기를 회복하는데 좋다”고 한다.


문의 : 745-5675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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