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은 24일 박성균 하사의 시신이 발견된 천안함 함수 지하 2층의 자이로실 인근에서 처음 폭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자이로실은 최초 폭발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지점에서5~10m 반경으로 추정된다"며 "연돌(연통)까지 사라진 상황에서 자이로실은 이미 파공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이로실은 원래 배수 계획이 없었다"면서 "지하 1층만 600여t의 배수작업을 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자이로실이 자연 배수된 것으로 볼 때 최초 침수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이로실은 해수와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격실이기 때문에 물하고 직접 만나는 지점이다. 폭발 당시 박 하사도 불가항력적이었을 것"이라며 "생존자들은 자기들이 최초 탐색할 때 탐색이 가능한 곳만 탐색했기 때문에 자이로실까지는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확인 결과 (사고 당일) 박 하사가 안전 당직 근무였다"며 "안전 당직자의 임무는 함수서 함미까지 평소 대원들이 근무하지 않거나 주의할 사각지대,자주 가지 않는 곳을 한 시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순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함수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은 장담할 수 없다. 자이로실 인근 격실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함수와 함미의 모양을 보면 절단면을 맞췄을 때 공간이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맞춰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이상헌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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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날 "자이로실은 최초 폭발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지점에서5~10m 반경으로 추정된다"며 "연돌(연통)까지 사라진 상황에서 자이로실은 이미 파공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이로실은 원래 배수 계획이 없었다"면서 "지하 1층만 600여t의 배수작업을 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자이로실이 자연 배수된 것으로 볼 때 최초 침수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이로실은 해수와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격실이기 때문에 물하고 직접 만나는 지점이다. 폭발 당시 박 하사도 불가항력적이었을 것"이라며 "생존자들은 자기들이 최초 탐색할 때 탐색이 가능한 곳만 탐색했기 때문에 자이로실까지는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확인 결과 (사고 당일) 박 하사가 안전 당직 근무였다"며 "안전 당직자의 임무는 함수서 함미까지 평소 대원들이 근무하지 않거나 주의할 사각지대,자주 가지 않는 곳을 한 시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순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함수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은 장담할 수 없다. 자이로실 인근 격실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함수와 함미의 모양을 보면 절단면을 맞췄을 때 공간이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맞춰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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