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동 개발제한구역 안에 골재회사가 불법적으로 들어와 영업중이지만 해당자치구가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 지역주민들만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골재회사를 운영하는 운암산업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건설 공사현장에 골재를 납품한다는 조건으로 97년 2월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만 개발제한구역 사용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운암산업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되고 개발제한구역 사용허가 기간이 끝났음에도 지금까지 영업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인근 서광아파트 주민들은 골자재를 실은 덤프트럭이 한나절에만 1000여대 이상 다닌다며 먼지와 소음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구청은 운암산업이 불법 영업행위를 계속하자 두 번의 시정지시와 고발조치, 단전, 단속초소운영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주민들로부터 대책이 형식적이라는 비판마저 받고 있다.
운암산업은 구청의 고발조치가 있자 2001년 6월 30일 이후 재료반입을 중단하고 시설을 철거,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암산업의 불법영업은 계속됐고 구청은 급기야 지난 7월 2일 단전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운암산업은 발전기를 구입해 자가발전까지 하면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 김정호 과장은 “ 단속초소를 설치해 트럭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낮에는 영업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8일 현재 단속초소는 굳게 닫혀있고 트럭은 쉴새없이 작업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방화3동 주민들은 “국가기간망인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 것 때문에 4년동안 민원한번 없이 참아왔다”며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할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 강서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개발제한구역 내에 골재회사를 운영하는 운암산업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건설 공사현장에 골재를 납품한다는 조건으로 97년 2월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만 개발제한구역 사용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운암산업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되고 개발제한구역 사용허가 기간이 끝났음에도 지금까지 영업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인근 서광아파트 주민들은 골자재를 실은 덤프트럭이 한나절에만 1000여대 이상 다닌다며 먼지와 소음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구청은 운암산업이 불법 영업행위를 계속하자 두 번의 시정지시와 고발조치, 단전, 단속초소운영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주민들로부터 대책이 형식적이라는 비판마저 받고 있다.
운암산업은 구청의 고발조치가 있자 2001년 6월 30일 이후 재료반입을 중단하고 시설을 철거,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암산업의 불법영업은 계속됐고 구청은 급기야 지난 7월 2일 단전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운암산업은 발전기를 구입해 자가발전까지 하면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 김정호 과장은 “ 단속초소를 설치해 트럭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낮에는 영업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8일 현재 단속초소는 굳게 닫혀있고 트럭은 쉴새없이 작업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방화3동 주민들은 “국가기간망인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 것 때문에 4년동안 민원한번 없이 참아왔다”며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할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 강서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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