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죽전택지개발지구 동시분양 시작

미국 테러 여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관심 집중

지역내일 2001-09-19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 동시분양이 시작됐다.
죽전지구는 분당신도시 바로 아래 있는 사실상의 분당 생활권인데다 택지개발지구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관심을 끌어온 곳.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건영과 극동건설이 오는 24일로 일정을 연기함으로써 이번 동시 분양에서는 신영·한라·반도·진흥 등 4개 업체의 1185가구만 청약 접수를 받게 됐다. 이들 업체들은 오늘(20일)부터 용인·수도권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21일에는 용인·서울·수도권 2순위 청약, 22일과 24일에는 3순위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동시 분양에 공급되는 평형은 33평~73평형으로 업체들이 제시한 평당 분양가는 평균 640만~806만원. 같은 평형이라도 층과 방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분양가 자체만 놓고 보면 평당 700~750만원선인 분당보다는 조금 낮고 용인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분당 아파트는 이미 완공이 끝난 현재 시세인 반면 죽전지구는 취득·등록세(분양가의 5.8%)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양은 높은 관심을 끌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분당 오리역 근처에 문을 연 죽전지구 동시분양업체들의 견본주택에는 하루 1만명 이상이 찾아왔다. 주말에는 3만여부의 홍보물이 떨어질 정도로 내방객이 몰려 미국 테러 사태와 보복 공격 임박 소식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냉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케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전철 개통 등을 감안할 때 죽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투자가치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 중‘반도 보라빌’은 대지산 공원 인근에 건설돼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한라·신영의 ‘프로방스’는 2005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죽전역과 가장 가까운 것이 강점. ‘진흥 엣세벨’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녹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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