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3개 시·군의 관광프로그램을 발굴, 대표 관광상품으로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23개 시군별 ‘1시군 1관광상품 육성사업’은 특정시·군에 편중되어 있는 전통문화관광이라는 기존 관광패턴에서 벗어나 농촌체험, 생태관광, 미식기행, 가족체험 여행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관광트랜드에 맞는 소재를 발굴해 관광상품화하는 계획이다.
시군의 추천과 경북도의 심사를 통해 시군별로 선정된 주요 관광상품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연계한 광광체험상품 △고택, 사찰 등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 △지역 맛집과 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연계한 관광코스 △전설, 설화 등이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스토리 텔링 관광 등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문경시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시티투어 버스 지원, 울진군의 울진 오감여행, 봉화 솔숲길 산책, 청도의 와인터널 연계 테마여행 등이다.
문경시는 올해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연계해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시티투어 버스를 지원, 지역의 관광명소를 순회할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도 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덕구온천 입구의 주차장에서 온천 원탕에 이르는 구간을 5개존으로 나눠 감성콘서트, 동반자에게 고백하기, 명상 및 요가, 가족업고 걷기, 온천수 족욕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3개 시·군별 관광상품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시군별로 마케팅 사업비 1000만원씩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사업비 차등 지원 등으로 시·군간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보 경북도 관광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천편일률적인 관광유형에서 탈피해 관광상품의 다변화를 통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이한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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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시군별 ‘1시군 1관광상품 육성사업’은 특정시·군에 편중되어 있는 전통문화관광이라는 기존 관광패턴에서 벗어나 농촌체험, 생태관광, 미식기행, 가족체험 여행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관광트랜드에 맞는 소재를 발굴해 관광상품화하는 계획이다.
시군의 추천과 경북도의 심사를 통해 시군별로 선정된 주요 관광상품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연계한 광광체험상품 △고택, 사찰 등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 △지역 맛집과 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연계한 관광코스 △전설, 설화 등이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스토리 텔링 관광 등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문경시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시티투어 버스 지원, 울진군의 울진 오감여행, 봉화 솔숲길 산책, 청도의 와인터널 연계 테마여행 등이다.
문경시는 올해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연계해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시티투어 버스를 지원, 지역의 관광명소를 순회할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도 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덕구온천 입구의 주차장에서 온천 원탕에 이르는 구간을 5개존으로 나눠 감성콘서트, 동반자에게 고백하기, 명상 및 요가, 가족업고 걷기, 온천수 족욕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3개 시·군별 관광상품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시군별로 마케팅 사업비 1000만원씩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사업비 차등 지원 등으로 시·군간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보 경북도 관광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천편일률적인 관광유형에서 탈피해 관광상품의 다변화를 통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이한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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