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건설사가 5월부터 아파트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5월중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0여곳에 달한다. 일부는 아직 구체적인 분양시점을 잡지 못했지만 빠른 곳은 4월말부터 견본주택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는 5월초 예정된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마무리 되면 실수요자들이 민간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5월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들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원과 광교, 별내, 용인, 수원 등 이미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지역들에서 중형급 단지들이 공급된다. 특히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광교e편한세상’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척도가 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분양시장은 수십대 의 경쟁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광교e편한세상은 경기도청 이전부지와 맞닿아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과 대구, 부산에서도 민간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진다. 각 업체들은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입지와 설계, 분양조건 등을 내세워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건설사중에는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4개 단지 4000가구를 동시에 공급한다. 서울 신천동과 금호동, 인천 송도, 경기 부천 등에서 주상복합과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주상복합이다. 최근 주상복합의 인기가 시들해졌으나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주변 상권이 활성화된데다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역삼동에서는 삼성물산이 개나리 2차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를 선보인다. 두산건설도 동작구 사당동에 45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재건축해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 분양도 눈에 띈다. 중부권에서는 대림산업의 ‘남대전 e편한세상’이 유일하다. 대림산업은 대전 동구 낭월동에 전용면적 84~122㎡의 713가구공급한다. 이중 68%는 85㎡이하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애초 중대형으로 설계된 ‘금정산 쌍용예가’를 중소형으로 바꿔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2007년 6월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의 오피스텔 부분을 분양한다.
대형 건설사들은 분양채비에 분주한 반면 중견건설사들의 움직임은 미온적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 803가구를 분양하려던 일신건영은 일정을 연기했다. 판교신도시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호반건설은 일정도 잡지 못했다. 이밖에 고양삼송지구와 동두천, 전북 익산, 충남 천안 등에서 사업을 준비하던 업체들도 하반기로 사업을 연기시킬 계획이다.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는 “대형업체인 경우 자금순환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조그마한 리스크에도 경색되는 중견업체로서는 모든 상황을 검토해야 한다”며 “6월 이후에나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부산 금정산 쌍용 예가
쌍용건설 은 30일부터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금정산 쌍용 예가’ 514가구를 분양한다. 74~114㎡ 중소형으로 이뤄지며 지하3층 지상16~22층 5개동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대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이 지원된다.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환경이 쾌적하다. 장전초 장서초 구서초 구서여중 동래여중 부산예술고 등이 인접해 있고, 대형할인매장과 재래시장, 구청 등과도 가깝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84㎡ 이상 가구에는 발코니 확장과 지하주차장 비상버튼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애초 중대형 위주로 설계됐으나 올초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변경했다. 5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 문의 080-036-0777
왕십리뉴타운 2구역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한 왕십리뉴타운 2구역이 내달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상왕십리동 ‘왕십리 2구역’은 지하3~지상 25층 14개동, 114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과 임대분양을 제외한 54~157㎡ 50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및 1·2호선 신설동역이 도보로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권 접근이 쉽다.
인근에 무학초교, 성동고교 등이 있고, 동대문 도서관, 충무아트홀, 중앙시장, 동대문시장 상이 인접해 있다.
1702가구 규모의 ‘왕십리 1구역’도 올해 안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59~148㎡ 600가구다. 인근 ‘왕십리3구역’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5000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문의 1577-4254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
한화건설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청약에 성공한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를 분양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지상24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별내지구에서 몇 안되는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인데다 실수요가 많은 84㎡(3개 타입)로만 이뤄져 있다.
단지 동쪽으로 흐르는 불암천을 보행자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신설예정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이어진다. 망우~별내~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2011년 이후 개통되고 별내역은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암사~구리~남양주 별내’를 잇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도 곧 타당성 조사와 에 들어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8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도농사거리에 29일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5월 초 예정돼 있다. 문의 1544-9800
대구 이시아폴리스
포스코건설은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짓는 3600가구 중 1단계로 652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1차 공급분’은 건축연면적 11만㎡에 지하2층, 지상2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77~229㎡이다.
이시아폴리스는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로 패션중심의 첨단지식산업단지, 명품 아울렛이 들어서는 상업용지, 주거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이시아폴리스에는 대구국제학교가 올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섬유패션대학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은 금호강과 봉무공원, 단산지 호수, 나비생태공원, 산악자전거 코스 등 도심형 자연공원 지역이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기점인 팔공 IC와 경부고속도로의 북대구 IC가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 문의 053-665-5600
용인성복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용인 수지 성복동에 위치한 ‘용인 성복 I PARK’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0~20층, 전용면적 기준 84~124㎡ 7개동 351가구로 구성된다. 용인 성복지역은 대형급 위주로 공급됐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형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곳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와 가장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올해 인근 광교신도시에도 중형 면적 아파트 분양계획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북쪽으로 광교산 자락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흐르고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인근에서 5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031-264-4005
수원 SK 뷰(VIEW)
SK건설은 경기 수원 장안구 SK케미칼 공장 부지에 ‘수원 SK VIEW’ 3600가구를 분양한다.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브랜드 주거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43층 26개 동 규모로 81~182㎡로 구성된다. 정자동 일대를 포함한 북수원권은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영통 광교와 함께 대표 주거생활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 외에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이 발달돼 있다.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학교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SK건설은 이번 단지에 ‘셀프디자인존’ 개념의 평면 설계를 도입한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생활 습관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과 외부 발코니를 고려하면 서비스 면적은 기존 아파트보다 10~17㎡ 가량 늘어나게 된다.
문의 031-268-3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8일 업계에 따르면 5월중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0여곳에 달한다. 일부는 아직 구체적인 분양시점을 잡지 못했지만 빠른 곳은 4월말부터 견본주택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는 5월초 예정된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마무리 되면 실수요자들이 민간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5월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들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원과 광교, 별내, 용인, 수원 등 이미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지역들에서 중형급 단지들이 공급된다. 특히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광교e편한세상’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척도가 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분양시장은 수십대 의 경쟁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광교e편한세상은 경기도청 이전부지와 맞닿아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과 대구, 부산에서도 민간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진다. 각 업체들은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입지와 설계, 분양조건 등을 내세워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건설사중에는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4개 단지 4000가구를 동시에 공급한다. 서울 신천동과 금호동, 인천 송도, 경기 부천 등에서 주상복합과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주상복합이다. 최근 주상복합의 인기가 시들해졌으나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주변 상권이 활성화된데다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역삼동에서는 삼성물산이 개나리 2차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를 선보인다. 두산건설도 동작구 사당동에 45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재건축해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 분양도 눈에 띈다. 중부권에서는 대림산업의 ‘남대전 e편한세상’이 유일하다. 대림산업은 대전 동구 낭월동에 전용면적 84~122㎡의 713가구공급한다. 이중 68%는 85㎡이하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애초 중대형으로 설계된 ‘금정산 쌍용예가’를 중소형으로 바꿔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2007년 6월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의 오피스텔 부분을 분양한다.
대형 건설사들은 분양채비에 분주한 반면 중견건설사들의 움직임은 미온적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 803가구를 분양하려던 일신건영은 일정을 연기했다. 판교신도시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호반건설은 일정도 잡지 못했다. 이밖에 고양삼송지구와 동두천, 전북 익산, 충남 천안 등에서 사업을 준비하던 업체들도 하반기로 사업을 연기시킬 계획이다.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는 “대형업체인 경우 자금순환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조그마한 리스크에도 경색되는 중견업체로서는 모든 상황을 검토해야 한다”며 “6월 이후에나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부산 금정산 쌍용 예가
쌍용건설 은 30일부터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금정산 쌍용 예가’ 514가구를 분양한다. 74~114㎡ 중소형으로 이뤄지며 지하3층 지상16~22층 5개동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대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이 지원된다.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환경이 쾌적하다. 장전초 장서초 구서초 구서여중 동래여중 부산예술고 등이 인접해 있고, 대형할인매장과 재래시장, 구청 등과도 가깝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84㎡ 이상 가구에는 발코니 확장과 지하주차장 비상버튼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애초 중대형 위주로 설계됐으나 올초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변경했다. 5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 문의 080-036-0777
왕십리뉴타운 2구역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한 왕십리뉴타운 2구역이 내달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상왕십리동 ‘왕십리 2구역’은 지하3~지상 25층 14개동, 114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과 임대분양을 제외한 54~157㎡ 50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및 1·2호선 신설동역이 도보로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권 접근이 쉽다.
인근에 무학초교, 성동고교 등이 있고, 동대문 도서관, 충무아트홀, 중앙시장, 동대문시장 상이 인접해 있다.
1702가구 규모의 ‘왕십리 1구역’도 올해 안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59~148㎡ 600가구다. 인근 ‘왕십리3구역’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5000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문의 1577-4254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
한화건설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청약에 성공한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를 분양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지상24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별내지구에서 몇 안되는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인데다 실수요가 많은 84㎡(3개 타입)로만 이뤄져 있다.
단지 동쪽으로 흐르는 불암천을 보행자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신설예정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이어진다. 망우~별내~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2011년 이후 개통되고 별내역은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암사~구리~남양주 별내’를 잇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도 곧 타당성 조사와 에 들어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8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도농사거리에 29일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5월 초 예정돼 있다. 문의 1544-9800
대구 이시아폴리스
포스코건설은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짓는 3600가구 중 1단계로 652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1차 공급분’은 건축연면적 11만㎡에 지하2층, 지상2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77~229㎡이다.
이시아폴리스는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로 패션중심의 첨단지식산업단지, 명품 아울렛이 들어서는 상업용지, 주거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이시아폴리스에는 대구국제학교가 올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섬유패션대학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은 금호강과 봉무공원, 단산지 호수, 나비생태공원, 산악자전거 코스 등 도심형 자연공원 지역이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기점인 팔공 IC와 경부고속도로의 북대구 IC가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 문의 053-665-5600
용인성복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용인 수지 성복동에 위치한 ‘용인 성복 I PARK’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0~20층, 전용면적 기준 84~124㎡ 7개동 351가구로 구성된다. 용인 성복지역은 대형급 위주로 공급됐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형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곳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와 가장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올해 인근 광교신도시에도 중형 면적 아파트 분양계획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북쪽으로 광교산 자락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흐르고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인근에서 5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031-264-4005
수원 SK 뷰(VIEW)
SK건설은 경기 수원 장안구 SK케미칼 공장 부지에 ‘수원 SK VIEW’ 3600가구를 분양한다.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브랜드 주거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43층 26개 동 규모로 81~182㎡로 구성된다. 정자동 일대를 포함한 북수원권은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영통 광교와 함께 대표 주거생활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 외에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이 발달돼 있다.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학교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SK건설은 이번 단지에 ‘셀프디자인존’ 개념의 평면 설계를 도입한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생활 습관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과 외부 발코니를 고려하면 서비스 면적은 기존 아파트보다 10~17㎡ 가량 늘어나게 된다.
문의 031-268-3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